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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곧게 세운 자, 운명조차 그대를 따르리라 - 율곡 이이·신사임당 편 ㅣ 세계철학전집 5
이이.신사임당 지음, 이근오 엮음 / 모티브 / 2025년 9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즉, 신사임당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으면서도 자신만의 취미생활로 세상에 영향을 미치는 방법을 찾았다는 것이다.이는 "바빠서 아무것도 하수 없다"라고 하는 사람들에게, 해내고 못 해내고의 차이는 상황이 아니라 '어떻게 하느냐' 라는 매우 큰 교훈을 남긴다. (-19-)
그래서 율곡은 "군주가 가져야 할 덕목은 스스로를 높이는 마음이 아니라, 언제나 배우고자 하는 겸허함과 욕심믈 절제하는 절도입니다."라며 강조했다. 이 말은 진지하게 생각해 볼 만 하다. 실제로도 우리는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지 못할 때가 많기 때문에, 누구나 다하는 만큼 해놓고, 내가 힘들면 열심히 노력했다고 생각하고, 조금 잘한 이를 갖고 기고만장해서 여기저기 자랑하고 싶은 마음을 가진다. (-76-)
그러나 아무리 똑똑하고 현명한 사람이라도 한 사람의 지혜만으로는 세상의 모든 변화를 따라잡을 수 없다. 그래서 직부과 상관없이 타인의 말를 듣고 반영할 줄 아는 사람은 현명한 사람이다. 이런 사람들은 꼭 곁에 두고 배워야 한다.반대로 어떤 말이든 자신이 듣고 싶은 것만 받아들이는 사람은 자아도취에 빠진 사람이다. (-115-)
세월은 흐르는 물처럼 빨라 오래 부모님을 모실 수 없다. 그러므로 자식은 정성과 힘을 다하면서도 혹시라도 부족하지 않은지 돌아봐야 한다.옛사람의 시에 "부모님을 봉양하는 일은 삼공의 벼슬과도 바꾸지 않겠디" 라고 한 말이 있다.이런 자세로 임하며 부모님을 모실 수 있는 날을 허투루 쓰지 않고 아낄 수 있다." (-164-)
16세기 조선의 천재, 율곡이이는 1536년에 태어나, 1584년에 시망하였다. 그의 천재성은 9번이나 장워급제한 이력에 잘 나와있다. 그가 쓴 대표적인 저서 성하집요, 격몽요결, 동호문답은 흔들리는 인간의 마음을 다스리며, 자신을 돌볼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다. 군주의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다. 삶에 있어서,가장 중요한 요소인 , 삶과 죽음에 대해서, 율곡 이이의 지혜를 빌려본다면, 가까이 해야 할 사람과 멀리해야 할 사람을 구분할 수 있다.특히 인간이 느끼는 삶 전체에서, 모든 시간에 정성과 마음을 쏟을 순 없다.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 누구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 할 것인지 생각할 필요가 있다.신사임당이 추구해온 순종은 그 시대의 순종과 성격을 달리하고 있으며, 자기주도적인 살을 살아오면서,인정받을 수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었다.성학집뵤를 통해서,마음의 중심을 잡을 수 있는 방법을 찾즐 수 있고,게으름의 병폐에 대해 언급할 수 있다. 소인의 간사함에 대한 분별를 요구하고 있으며, 시시비비에서 자유로운 삶을 살아가거나. 시대의 흐름을 아는 자가 되기 위한 인생의 방편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려주고,눈앞의 재난이나 환난에 대해서,예방하는 방법을 수용할 수 있다.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 뿐만 아니라, 다른 마음가짐을 유지하는 방법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었다. 나의 삶을 바꾸는 10가지 실천법에는 검소한 삶을 지향하고, 은헤를 베푸는 삶을 우선하는데 있다.군주의 삶을 지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