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구팡맨 구드래곤 ㅣ 구드래곤 시리즈 6
박현숙 지음, 이경석 그림 / 다산어린이 / 2025년 8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열심히 할 수 있는 일을 구해 부지런히 일해라. 일하면서 구드래곤 스스로 자랑스러운 마음이 들면 비늘에서 빛이 나기 시작할 거다. 살살 놀기나 하고, 하는 일에 게으름을 피우면 절대 진정한 용이 될 수 없을 것이다. 주어진 시간은 10일! 성공하면 번쩍이는 비늘을 자랑하며 올라올 수 있을 것이다. 지금 당장 출발!"(-13-)
"다시 한번 기억을 잘 해 봐요. 1층에서 6층으로 와갈 때, 6층에서 1층으로 내려올 때, 본 사람이 없는지 잘 생각해 보라고요. 당황하고 흥분하면 중요한 걸 깜박할 수 있어요. 일단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는게 중요해요. 그리고 몽주야. 너는 차 안에 있었다고 했지?"(-45-)
어려서 용 이야기를 좋아했다. 전래 동화 속 용 이야기, 요이 승천한다는 것, 만화 드래곤볼이 최애 만화였던 이유다. 물론 손오공이 드래곤볼 7개를 구하면, 소원을 하나 이루어 준다는 것을 정말로 믿었다. 이런 마음은 아이들도 비슷하다. 용이 가지고 있는 신비한 힘은 과학이 풀지 못하는 것을 풀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기적을 만들고, 진실을 받아들이며,행복을 얻는 것,미신으로 생각하기에는 이 세상에는 다양한 이야기가 존재하고, 스토리텔링을 용에 대한 친근감이 있다.
자가 박현숙의 구미호 식당 시리즈를 즐겨 읽었다. 용만큼 꼬리 아홉개 달린 구미호는 매력적인 캐릭터다. 이제,구미호에 이어서, 구드래곤이 등장하였다. 구드래곤이란 용이 되지 못한 구렁이에 대해서,이해할 수 있다. 인간에 대해서, 이 책을 통해서, 우리는 구드래곤이 정말 열심히 무엇을 원하고, 살아가는 살의 방식을 엿볼 수 있다. 물론 구드래곤은 구팡맨이 되어서, 택배 배달를 하게 되었으며,예기치 않은 일이 일어나고 말았다. 택배가 사라진다는 것이 바로 이 소설의 줄거리기도 하다. 이 예기치 않은 일이 일어나고,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치열하게 고민하고, 방법을 찾아가는 구팡맨 구드래곤의 다양한 모습이 재미있게 그려지고 있다. 우리에게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재미있는 일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