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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자세 교정법 - 피아노 연주를 위한 알렉산더 테크닉
모리 아사 지음, 나지윤 옮김 / 현익출판 / 2025년 7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피아니스트 자세 교정법』 은 단순히 취미로 피아노 연주하는 이들이 아닌, 직업으로서의 피아니스트에 대해서, 그들이 안고 있는 나쁜 자세와 반복된 피아노 콩쿠르 연주로 인해, 만성적인 아깨 결림이나, 긴장된 다리자세까지 꼼꼼하게 짚어 나간다.




여기서 무리 아사의 이력을 살펴보자. 그녀는 6세에 피아노를 배웠고, 도호쿠 대학을 졸업했다. 그리고 NHK 교향약단 ,바이로이트 축제 관현악단, 쾰른 WDR교향악단 등의 수석연주자들과 협연하였으며, 유럽 공연 라디오에도 출연한 바 있다. 특히 그가 고안한 '알렉산더 테크닉'을 통해서, 소리 듣는 법, 연주해석법, 감정 표현까지 쉽게 할 수 있으며, 아마추어와 프로 피아니스트에게 자세 교정 뿐만 아니라, 힘들지 않게 음악을 즐기면서, 공연을 이어나갈 수 있는 방법론을 제안하고 있다.
실제 이 책은 직업으로 피아니스트인 지인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애일 5시간 이상 집에서 피아노 연습을 하고 있는 그녀는 항상 어깨가 뭉처 있는 상황이다.특히 150cm의 키가 작은 상태에서, 높은 피아노는 연주에 문제가 될 수 있다. 즉 내 발에 맞는 신발이 있듯이 내 몸에 맞는 피아노가 존재하다., 피아노 의자 하나 바꾸는 것만으로도, 피아노 연주에 있어서, 무리하지 않는다. 다리, 어깨 , 무릎, 척추까지 온힘을 다해, 피아오 연주를 하기 때문에, 공연이 끝난 뒤 긴장이 풀려서, 몸살이 나거나, 탈진하기 일쑤다. 이런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하는지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