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핀 이후 K-산업 2.0 - 제조·수출에서 K-지식서비스 경제로 포스트 수출 강국 신성장 해법 2
박광기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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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우리나라 주력 산업은 양산제조업이 깁잔인데 조강기술, 건조기술, 공정기술,시공기술 등 양산 기술은 규모의 경제를 잃으면 기술 격차를 유지할 수 없다. 특히 규모의 경제 몸통인 범용제품 물량을 놓치면 고부가가치 전환 투자도 힘을 잃는다.(-30-)



대기업이 지금껏 성장하면서 축적한 이익은 기술,브랜드, 네트워크,인재 등 모두 글로벌 인프라 자산으로 변화되어 있다. 국가 재도약의 최대 국가자산이 수출 대기업이 가진 글로벌 인프라와 업종 포트폴리오다. (-58-)



국가 차원의 주요 과제를 해결하면 사회 부문별 작은 문제들은 자연스럽게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된다. 이를 위해 국가적 전환기에 범국가적 융합과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한 경제 안보 사업 통상 문화 통합형 구조 개혁 전략이 요구된다. (-154-)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은 개발금융을 자국 기업의 진출 기회를 돕고 정부의 대외 경제전략을 뒷받침하기 위해 하고 있다. 한국은 아직 개발 금융을 담당하는 개발금융기관이 없다.수출입은행, 개도국 민간부문에 금융을 제공하는 정도다. (-197-)



갑을 관계형 종속적 산업 구조는 부품 협력업체에 비용을 전가하고, 기술 혁신이 생산성 향상으로 연결되지 않는 산업 수명주기상 혁신가의 딜레마에 봉착해 있다. (-251-)



대한민국이 급속도로 성장을 하였던 시기는 GDP 5000 불에서, 1만불 사이였을 때다. 인건비가 싸고, 손기술이 좋았던 대한민국 노동자들은 같은 가격에 같은 제품을 만들어도, 질좋은 제품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한때 가발 공장이 수춮 효자 역할을 해왔다는 것, 독일에 간호사와 광부들이 수출 역군이 될 수 있었던 이유다. 한국이 가난한 나라에서 잘사는 나라로 발돋움하게 된 이유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경제 수준은 G7에 버금갈 정도이며, GDP는 3 만불 이상이다.



이런 상황은 이제,한국의 인건비가 다른 나라에 매력 포인트가 되지 않는다는 걸 의미한다. 특히 양산기술이 중심이고, 제조업,중공업의 경우, 한국의 경쟁력은 떨어지고 있으며, 철강, 조선 산업이 바로 대표적인 케이스다. 중국의 규모의 경제, 양산 기술에 밀리고 있다.



즉 한국은 이제 산업 전반에 전략을 바꿀 때이다. 수출-제조업을 우선했던 산업은 이제 K-지식서비스로 전환해야 한다. 특히 우주 항공 , 바이오 산업, 금융 산업의 인프라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산업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특히 부가가치가 놓은 산업에 치중한다면, 더 나은 국가 경쟁력을 화보할 수 있으며, 한국의 지적 자본과 축적된 인재노하우를 기반으로 하여 ,새로운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 즉 기업 경쟁력에 있어서, 취약한 산업은 낮추고, 한국인의 강점이 돋보이는 산업에 신경 써야 한다.특히 한국의 수출 효자 역할을 했던 반도체 산업이 처한 현실을 보자면,점점 더 중국에 밀리고 있는 상황이며, 더 이상 한국의 반도체 산업이 수출 효자가 된다고 보장받는건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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