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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지향 동기부여
나운정 지음 / 하움출판사 / 2025년 7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태국은 근대 이후 세계사를 보건대 경이로운 국가 주권 수호 사례로 이해된다. 왜냐하면 주지하다시피 태국은 현 왕조 집권 이후 이웃국가인 버마,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은 물론 우리나라의 경우와 비교해 봐도 18세기~20세기를 관통하는 시기에 주권을 온전히 보존했기 때문이다. (-31-)
사마의는 조조 생전 그의 시하에서 거의 평생 은인자중의 신중한 자세를 보여준 바 있었다. 그리고 사서에서는 크게 두 번 거짓 병환 상황들을 기가 막히게 연기하였다. 한번은 조조의 입관 등용명령을 병을 핑계로 거절하면서 지독한 중풍환자 연기를 한 것이었고, 둘째는 본 고평릉 사건 직전에 다시 치매환자로 연기한 일화이다. (-77-)
결론적으로 조선시대 성리학적 가치관과 무조건적인 권위에 충성논리 기제가 군인들과 직업인들을 강제하였다고 보여진다. 그리하여 거의 절대적인 외부 동기부여 요소로 강하게 작용하여 자율적 동기부여 기제의 작동을 질식 교사시켜쓸 것으로 보여진다. (-119-)
21세기 초반 인류의 장구한 번영에 가장 위협적인 요인을 생각한다면, 우선'지구온난화 가속화 문제 내지는 '핵전쟁 발생' 등의 이슈 등이 떠오른다. 개인적으로는 지구온난화 가속화 문제는 과거 지구 기후 변화에 대한 빙하 연구를 통하여 지구가 빙하기에 돌입할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는데, 어쩌면 역설적으로 굳이 온난화 기조를 과격하게 차단할 필요가 있을지 의심이 든다. (-167-)
우리는 환경과 경제, 두가지 경우의 수를 내다본다.지구 안에서, 환경문제를 우선하면, 경제는 2순위가 되고,경제가 우선이면, 환경 문제가 2순위로 바뀌게 된다. 가난했던 후진국이었을 때, 우리의 삶은 여유롭지 못했다. 삶에서, 생존,기근, 가뭄을 걱정해야 하던 시기다. 전 국민이 농업에 종사하였지만, 배를 굶는 일이 많았다 참새를 다 없애서,, 나라를 부강하게 하겠다는 의도가 도리어, 대기근을 불러들인 것은 역사적인 팩트다.
자본주의 사회, 경쟁 사회로 바뀐 것은 어쩌면 생존을 위한 필요 불가결한 선택이었다. 생존하기 위한 경쟁은 기술발전과 과학 발전으로 이어졌으며, 우주 여행을 다닐 수 있는 정도로 우리 삶은 윤택해졌다. 공교롭게도, 전인류가 먹고 살 수 있는 풍족한 식량을 생산하고 있지만, 우리는 환경 문제,공존을 걱정하고 있다. 풍요로운 삶 속에서,잉여자원을 버리고, 무분별하게 쓰레기를 버림으로서, 환경 오염 문제,오존층 파괴를 걱정한다. 경쟁의 관점이 아닌 공존의 관점으로 전지구적인 현상을 바라본다면, 우리는 정책이나 법, 국제 협약에 있어서, 새로운 결정과 태도를 보여주어야 할때다. 특히 핵과 관련한 문제들, 플라스틱이나. 비닐과 같은 썪지 않은 화학제품들을 최소화함으로서, 서로 공존하고, 협력하는 사회로 나아갈 수 있다.경쟁하지 않으면, 서로에게 필요한 자원을 공평하게 쓸 수 있다. 더 많이 제품을 생산하지 않아도 되고, 공장이 지금의 반 이하로 줄어들어도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제품 계발에 힘쓰면서, 새로운 것을 계속 생산하려는 모습이 우리 스스로 공존에서 멀어지고 있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