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기자본주의 - 인생 최고의 수익률, 나에게 베팅하는 법
정태승 지음 / 재재책집 / 2025년 7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내 기억 속, 젊은 날의 나는 그랬다.가나했고, 좌충우돌했으며, 경솔했고, 옹졸했다. 그래서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고민하지 않고 살았다. 그 덕에 스트레스가 크지 안았다는 것도 젊은 날 나에 대한 또 하나의 기억이다. (-4-)
나는 기득권을 가진 권력자들과 부자들을 경멸했다. 가난하고 힘이 없다는 이유로, 가진 자들을 향한 조롱과 비아냥, 비난 일색의 힐난을 일삼았던 거다.
물론 ,그런 나의 '저주'는 아무 기능도 하지 못했다. 일방적인 비난은 나를 옹졸하고 경솔한 사람으로 만들었다. (-19-)
그는 어떤 분야듡 일정 수준 이상에 도달하려면 반드시 세가지 능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것은 바로 지식을 훔치는 힘, 요약하는 힘,추진하는힘이다. (-72-)
그리고 알게 되었다. 상상력이라는 것의 위대함을, 실리콘밸리는 IT 전공자만 접근할 수 있는 곳이 아니라는 것을! 사업어이라는 것은 하나의 큰 카테고리 안에 기획, 개발, 제조, 영업, 마케팅, 판매 등 수많은 기능과 조직이 거미줄처럼 얽힌 복합적인 생물체. 나처럼 인문학을 전공한 사람도, 창업을 해본 적 없는 사람도, 마음을 열고 몰입하면 그 생물체의 일부가 될 수 있고 역할을 잘 소화하며 핵심 요원이 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이 생겼다. (-123-)
제한된 자금과 시간은 우리를 초집중하게 만드는 채찍이었다. (-159-)
우리에겐 '직원'이 없다. 함께 일하는 '파트너들'만 있을 뿐이다. 회사를 운영하게 되자, 시간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었다. 필요한 경우엔 최선을 다해 일했지만, 관리만 잘하다면 자기만의 시간을 만들 수 있었다. 바쁜 와중에도 간섭받지 않고 , 통제도 받지 않는 자기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은 내겐 혁명이었다. (-283-)
자가 정태승, 그는 제천에서 태어났고, 문중의 장손이었다. 그리고 그는 회사의 오너이면서, 200억 매출의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자신과 함께 일하는 직원을 직원이라 하지 않고 ,파트너라고 한다. 오너 리스크가 없다는 점이 그가 운영하는 회사의 특징이자 장점이다.
이 책 『자기자본주의』 은 그의 경험에서 얻은 깨달음이 녹여 있다.본인 스스로 경솔한 사람, 오만한 사람이라고 말한다. 어떤 일ㅇ늘 하든, 스스로 신중하지 못한 선택을 했다고 고백하였다. 우리는 누구나 경솔하고,오만하지만, 그처럼 성공하지 못한다. 그가 가지고 있는 단점과 그가 가지고 있는 성공 노하우를 얻을 수 있다.
그는 국어 국문학과를 나와서, 영어 영문학 석사를 취득했다. 대학원생으로서, 자신의 자산은 인문학적 소양이었다. 월급을 착실하게 모으는 평범한 직장인이 마흔이 되어서, 하루 아침에 짤리게 된다. 그것이 자신이 창업을 하게 된 계기였다. 억울하였지만, 좌절하지 않았고, 포기하지 않았다. 그동안 자신의 경험들 속에서, 시행착오도 있었으며,실패 경험도 존재했다. 하지만, 남들이 가지지 못한 자본이 있다. 책에는 그 자본이 무엇이며,자신을 성공으로 이끌었는지 자세하게 나오고 있다. 특히 국어와 영어 로,자신의 전공 분야와 무관한 it분야에서 일했다.처음엔 생소했지만, 적응하였고,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창업 후 그는 새로운 인생 전환점을 만들었다.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읊 걸었고, 직원들과 인재들을 모았고, 함께 파트너십을 형성하였다. 일년에 한 달 이상 해외에 갔다 오는 그가, 회사 운영에 있어서,지장이 없었던 건,오너가 없어도,임직원이 회사를 잘 운영하도록 체계적이고, 시스템화했기 때문이다.신뢰를 얻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였고, 사람들에게 기억될수 있는 사람이 되려고 애썼다. 느리지만, 하나하나 쌓아온 자본이 모이고,스스로 성장함으로서, 성공할 수 있었고, 기업을 키워 나갈 수 있었다. 이 책의 마지막에은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이 나오고 있다.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이별,그것이 우리가 살아야 하는 이유자, 인생의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