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자유를 노래하는 필사 7080 명곡 100
한스미디어 편집부 엮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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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마을마다 텔레비전 하나 겨우 있었던 그 시절, 라디오가 위로가 되었다. 라디오에서 흘러 나오는 심금 울리는 노랫말은 마음을 찡하게 하고, 노랫가삿말에 집중하며 듣곤 한다.


  우리의 삶의 애환은 켜켜히 묻어나, 고향에 대한 그리움, 부모에 대한 사무침이 함께 했다. 


트로트를 들을 때면, 마음이 울컥하고 노랫가사말 하나하나 적어 봄으로서, 나도 모르게 흥얼 흥얼, 따라 부르고, 유투브를 통해, 노랫말을 다시 들으면서 , 7080 명곡을기억했다


 



1956년에 나온 최치수 작사, 김부해 작곡 『대전 부르스』다. QR코드가 있어서, 노랫가사를 필사하면서, 들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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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에는 자유와 사랑에 대한 노래 뿐만 아니라 이별의 노래가 많이 등장하고 있다. 


안동을 떠올리는 『안동역에서』 가 있고, 경주를 떠올리는 『황성옛터』 가 있으며, 대전하면 떠오르는 노래가 『대전부르스』 가 있다. 


 한맺힌 노래 가삿말, 새벽에 , 두 연인이 서로 만남과 이별을 함께 하곤 했다. 이별과 탄식을 노래한다.기차역에서 가락국수, 김밥을 먹었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다.



 

1936년 나온 고복수의 『짝사랑』이다. 서글픔이 느껴지는 노래 『짝사랑』 였다. 


뜨거운 여름에서, 밤이 되면 살랑살랑 부는 바람에 , 이 노래가 저절로 생각났다.


 1930년대의 짝사랑과 2025년의 짝사랑은 어떨까, 쉽게 마나고, 쉽게 헤어지는 요즈음, 그 심정의 떠올리는 노랫말 속 한숨 소리에서, 느껴지고 한다. 


'출렁출렁','살랑살랑' 이 두 단어가 내 마음을 훔치곤 한다.



『사랑과 자유를 노래하는 필사 7080 명곡 100』 속의 마지막은 신세대 트로트 가수 송가인의 『무명배우』와 임영웅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가 있었다. 


멜로 영화 무명배우가 느끼는 살의 애환은 어떠했는지, 우리 마음 속에 숨어 있는 과거의 추억과 기억이, 이별의 감정을 소환하였다.  함께 하였으며,


우리의 눈물 속에 숨어 있는 행복과 위로, 따스함이 느껴졌다. 


내 삶에 있어서, 무명이었던 그 시절을 기억할 수 있다, 

삶에 있어서, 사랑하고 감사하믈 느끼게 해주는 노랫가사들,우리는 저마다 빛나는 존재라는 것을 기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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