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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이전과 다르게 살기
이주현 외 지음 / 좋은땅 / 2025년 7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선배교사들이 자주 하는 말이 있다.'수업을 못 하면 학생들의 원성을 듣고 징계는 받지 않는다. 업무를 못하면 욕을 듣고 징계를 받는다. '나에게 가장 신경 쓰이는 시간은 쉬는 시간이었다. 그 시간은 내가 생각했던 것과 180도 달랐다. 선생님과 아이들이 함께 즐겁게 대화하고 놀 줄 알았다.그런데 우리 반 아이들은 선생님의 옆모습을 보고 말하고 있다. 왜냐하면 담임은 컴퓨터를 보느라 바쁘기 때문이다. (-10-)
"나는 행복한가?"
이 물음에 바로 답하기 어렵다. 그도 그럴 것이 점점 일은 재미없어지고 반복되는 하루는 따분하다.내 생활은 마치 기계처럼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 정해진 시간에 출근하고, 넋이 반쯤 나간 채 학생들과 몸을 부대끼다 정해진 시간에 퇴근하면 방전된 배터리처럼 곧장 침대로 직행해 뻗어 버리기 일쑤였다. (-46-)
사람이 친구를 사귀는 데는 분명한 과정이 하나 있는데, 매번 몇 시간에 걸쳐 이야기를 하고 이야기를 들어 주는 것이다.(레베카 웨스트, 영국 작가)
이 명언처럼 , 사람과 돈독한 관계를 맺게 되는 것은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초,중, 고등학교 때 친구들이 평생 친구라는 말을 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그 친구들과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기 때문이다. (-85-)
매일 아침 일정한 루틴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은 상당한 안정감을 주었다. 시간과 장소를 정하자 실천은 더욱 명료해졌다. 물론 방학이 되면 늦잠을 잔다. 하지만 이번 방학은 달랐다. 나에겐 매일 아침의 루틴이 자리 잡고 있었다. 늦잠을 자더라도 하루의 시작은 책 읽고 글쓰기로 시작한다. 멍한 상태로 휴대폰과 TV로 시작하는 하루와는 분명히 질적으로 달라졌다. (-95-)
이전과 다른 삶을 살고 싶었다. 과거에 나에게 묻어 있는 습관과 멀어지고 싶었다. 예쁜 말을 사용하고, 상대방을 존중 배려하며, 나다운 인생을 살아가는 것, 꿈을 키우고, 미루지 않고, 좋은 인간관계르 꿈꿈다. 사람들과 서로 잘 지내는 삶, 어떤 일을 맡기면 제대로 할 수 있는 그런 삶을 원한다. 멋진 인생을 살아가는 것, 지금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는 것, 주변 사람들에게 인정받으며 살아간다는 것, 『이전과 다르게 살기』을 읽은 이유다.
이 책에는 나의 현재의 상황을 이해할 수 있고,나의 문제점을 발견한다. 좋은 친구 사귀기, 일을 미루지 않기,지금보다 더 나은 인간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것, 불평 불만에서 벗어나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는 것, 베풀며 살기 , 이 책에서 얻을 수 있었다. 무엇보다 처음의 초심을 잃지 않는다면, 나는 이전과 다르게 살아갈 수 있고, 흔들리지 않는 삶을 살아간다.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삶이 필요하다.
태어나는 것은 순서가 있어도, 죽는 데는 순서가 없다 한다. 우리는 걱정을 끌어안고 살아간다. 갈등과 반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가고 , 사람을 의심하며 살아간다. 욕망에서 벗어나는 삶, 자기 스스로 만족스러운 삶이 필요하다. 특히 내 삶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것, 말투와 억양을 고쳐 나가는 것, 감사하며 살아가면서, 친구를 소중히 여기는 것이 우선이다. 특히 모임이나 낯선 사람과 소통하고, 서로 대화를 할 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사람을 관찰할 수 있다면, 상황을 바꿀 수 있고, 주어진 환경에서 자신를 지키며 성장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의 단점을 말하지 않으면서, 서로를 아끼는 삶을 살아갈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