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환우를 위한 요리닥터
최정희 외 지음 / 투비스토리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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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책 『유방암 환우를 위한 요리닥터』은 다섯 단계로 나눈다. 진단, 선행항암, 수술, 방사선치료, 항호르몬 요법과 예방함암이다. 유방암에 걸린환자는, 수술이 제일 간단한 치료 방법이다. 하지만, 암에 거리면, 재발될 염려도 있고, 전이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암에 걸린 이들을 보면, 5년간 식이 요법 뿐만 아니라,일상생활도 철저하게 관리하는게 일반적이다.



우방암은 염증을 관리하고, 어떤 항암제를 쓸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종양 미세환경에 따라서, 종양은 제지받지 않고, 활발히 증식하고, 전이가 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책에는 항암 일주일 전부터 몸을 만드는 요령과 순서가 나온다. 장을 관리하고, 물을 충분히 마시고, 공복 상태로 항암제를 맞는 것까지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항암 가방 체크리스트가 나오며, 빨대 컵, 텀블러, 슬리퍼, 핸드폰 충전기, 수건, 아이스팩, 밥박붕대, 칫솔, 치약,로션을 기본 준비물로 챙기는 것이 좋다.



항암제 부작용별 대처방안을 보면,오심과 구토가 발생할 때,기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어떻게든 음식을 삼키는 것이 우선이다. 암환자용 식사 대용식을 미리 준비해 놓는 것이 우선이며, 구내염과 설염,설사, 변비와 복부 가스 팽만, 소화부량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추가적으로 말초 신경염이 나타나며, 손발 저림, 손발 시림, 감각 이상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 환자의 몸상태에 따라서, 의사소견을 받은 다음, 셀프 처방을 할 수 있다. 유방암 항암치료에 자주 사용되는 '탁산(taxane)' 게열의 항암제는 말초신경병증을 유발하여, 불편하거나 고통스러운 경험을 얻을 수 있다.



책에는 유방암 치료 후, 재발이나 전이를 조심스럽게 다루고 있으며, 때에 따라서,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꼼꼼하게 정리되어 있다. 지인이나 이웃, 친인척이 유방암으로 고생할 때, 무엇이 필요한지 체크가 가능하다. 전신이 항암제의 공격하에 폭탄을 맞은 기분이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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