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었을까? - 하고 싶은 것도 좋아하는 것도 모르는 너희들에게
이아진(전진소녀) 지음 / 체인지업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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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업북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어떤 꿈을 가지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그 꿈을 위한 능력과 역량, 자질을 확인한다. 수학을 잘하면, 수학자가 되거나, 물리학을 좋아하거나, 과학에 소질이 있으면, 그 분야에 대해서, 적극 밀어주고 , 지지하고, 응원하곤 했다. 정작 그 꿈을 완성하기 위해서 필요한 나머지 요소는 놓칠 때가 있다. 작가 이아진, 전진소녀는 2002년 생이며,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능력보다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완전한 나;로 살기 위한 조건들을 하나 둘 말하고 있었다.




꿈을 꾸기 위해서, 우리는 그 꿈에 의미와 가치를 부여한다. 동기부여를 통해서, 내 꿈을 키우고,인정받고 싶다. 남을 위하는 마음이 꿈에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면, 우리는 그 꿈의 목적을 명확하게 증명하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문제는 내 꿈에 내 삶이 ,내 인생이 끌려갈 수 있다. 남을 위해 살아가다 보면, 정작 꿈의 본질을 놓칠 수 있다. 그로 인해 사람에게 상처받고, 아파하며, 때로는 사람이 미워진다.꿈을 꾸는 사람들의 흔한 함정들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다.




내 시간과 노력을 다해도, 꿈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 지쳐 있을 때, 힘이 들 때가 있다. 사람 관계도 제대로 되지 않거나,내가 꿈꾸는 꿈에 대해서, 이기적으로 비춰진다면, 좌절하고, 죄책감을 느끼며, 꿈을 포기한다. 마음이 편안해지기 위해서, 내 꿈을 희생한다면,그동안 해왔던 노력과 시간이 물거품이 될 수 있다. 당당하게 , 꿈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정확하게 생각하며 살아가야 한다.





내가 꿈을 꾸는 것은 남을 끌어당기는 힘이다. 내 꿈의 크기가 커질수록, 내 안의 압도적 자신감이 있을 때, 다른 사람에게 내 꿈을 자랑할 수 있고,실패하는 상황이 만들어지더라도 좌절하지 않는다. 위기 속에 기회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내 앞에 놓여진 실패가 꿈을 완성하기 위해서 디딤돌이 될거라는 것을 스스로 알게 된다.





꿈을 가지고 있다면, 가치관을 바로 세워야 한다. 내 안의 가치관을 바로 세우면,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우연적인 상황에 , 의도하지 않은 사람의 도움과 조언이 힘이 될 수 있다. '세상이 원하는 나'가 아닌 '내가 원하는 나' 가 되기 위해서, 주변사람을 의식하지 않았고, 공사 현장에서 목수로 일하면서, 주변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을 견딜 수 있었다. 꿈을 키워 나가면서, 6년이 되어서, 주변 사람들에게 따가운 시선이 아닌 따스한 시선을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스스로 당당해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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