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되는 병원을 만드는 디자인 - 헬스케어 디자인 씽킹 이야기
구본석 외 지음, 정효정 외 옮김, 김효석 감수 / 유엑스리뷰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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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식당이 잘 되기 위해서는 음식의 맛과 주인과 식당 직원의 서비스의 질, 위생과 인테리어, 특별한 사용자 경험이 있다. 대체로 1억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는 식당은 내부 인테리어 뿐만 아니라, 손님을 끌기 위한 레이아웃에 신경쓰고 있다. 연예인 맛집 을 어필하거나, 인문학적인 지식이나 글, 시, 그림을 벽에 붙여서, 손님의 귀와 눈을 즐겁게 한다, 병원도 식당 경영가 크게 다르지 않다. 단 환자의 건강을 최우선하며, 응급실, 진료실 , 수술실의 레이아웃에 신경써야 한다.



책 『잘되는 병원을 만드는 디자인』에서 디자인씽킹을 병원 경영에 도입하고 있는 명확한 이유가 잘 나타나고 있다. 대체로 회사나 어떤 프로젝트를 만들기 위해서, 사람이 모이고, 그 안에서,창의적인 의사 결정을 하기 위한 디자인 씽킹 기법을 병원에 도입한다는 것이 신선하게 느껴졌다. 아이스 브레이킹, 브레인스토밍, 연상 등에 대해서, 병원 디자인을 어떻게 할 것인가 고민하고, 회의를 통해 답을 찾아가는 과정들, 여기에 다른 병원에서 느낄 수 없는 특별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면, 한번 찾아온 환자나 보호자가 다시 방문할 가능성이 높다. 더군다나 자신이 느낀 사용자 경험을 주변에 소문을 내어서, 고객을 모를 수도 있다. 병원 안에는 여러가지 일들이 만들어지고, 시스템, 매뉴얼이 존재한다. 병원에 폐기물이나,. 환자들의 동선을 파악하고, 코로나 19 펜데믹과 같은 초유의 상황이 발생할 때, 원격진료를 하더라도,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는 사용자 경험을 얻을 수 있다는 것,병원이 잘될수 있는 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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