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개산 패밀리 5 특서 어린이문학 10
박현숙 지음, 길개 그림 / 특서주니어 / 202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천개산 패밀리 5』는 천개산 산 88번지, 정 많고 거친 들개들이 모여서 살아가고 있었다. 대장,루키, 번개, 뭉치,미소, 파도와 용감이, 이름없는 개,그리고, 비열하고 교묘한 거짓말을 잘하는 떠돌이 개 무적이가 있었다. 천개산 패밀리들은 인간의 손에서 벌어지게 되었고, 스스로 살아남아야 했던 개들은 주인 잃은 떠돌이 신세가 되었다. 찬개산 패밀리 들개 가족들은 어느날 이름 없는 개가 찾아와 대장과 번개 앞에서 , 내 새끼 강아지를 내 놓으라고 절규했다.




이름 없는 개가 내 새끼를 내놓으라고 한 이유는 분명 잇었다. 번개와 대장은 어리둥절할 뿐이었다. 이름 없느 개는 , 배가 불룩한 채로, 뒷다리를 다쳐서 제대로 걸을 수 없는 개였다.비가 철철 내리던 어느 날, 한 마리의 강아지를 잃어 버렸다. 내 새끼가 눈앞에 갑자기 사라지게 되는데, 사고가 순식간에 발생하고 말았다. 천개산 패밀리에게 이름없는 개는 오해했고, 자신의 새끼를 찾기 위해서, 모든 것을 내려 놓으려고 했다.







모성애, 이름 없는 개에게 슬픈 사연이 있었다.그 사연은 내 새끼를 지키기 위한 절규였다. 비가 오고, 어두컴컴한 밤에 눈앞에 내 새끼가 사라지고 말았다, 내 목숨과 맞바꿔도 아깝지 않는 사랑스러운 아이들이었다. 천개산 패밀리 중 누군가는 이 진실을 알고 있었다.모두에게 외면받고 있었던 무적이, 착한 개가 한 행동으로 인해, 빚어진 일이었다는 것, 그리고, 이름없는 개의 딱한 사연을 알았고, 정 많은 천개산 패밀리는 십시일반 맛있는 음식을 찾아 나서게 된다. 인간에게도 모성애가 중요하듯, 천개산 패밀리에게도 모성애가 숨어 있다. 살아있는 모든 생명에게 사랑은 보편적인 가치라는 걸 일깨워 주고 있다. 천개산 산 88번지, 천개산 패밀리에 사랑의 씨앗이 퍼지고 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