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는 과학이다 - 달리기를 위한 영양, 주법, 트레이닝, 부상, 보강 운동, 마라톤에 대한 모든 것
채찍단 지음 / 북스고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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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책 『달리기는 과학이다』는 처음 마라톤 완주를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가이드이며, 제대로 된 러닝, 다이어트, 운동, 식단, 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특히 마라톤을 처음 시작할 때는 기본기가 중요하다. 신발을 고르는 것부터, 어떻게 나에게 맞는 운동 기법을 찾아 나가는지 하나하나 따져 볼 수 있다.

신발은 온라인, 오프라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대부분 자신의 발 특성에 맞는 러닝화를 고르면 좋다. 하지만, 러너들이 추천하는 신발을 신어 보면서 시행착오를 겪고, 물집도 잡혀 보면서 나에게 편한 신발을 선택할 수 있다. 대체로 신발은 1,000km 이상 ~ 3,000km 이하일 때 교체하는 것이 좋다. 달리기 주법으로 발 위치에 따른 착지 분류법이 나오고 있으며, 포어풋, 미드풋, 힐풋으로 구분하고 있다.

책에서 눈여겨보았던 것 중 하나는 달리기 케이던스(Running Cadence)에 대한 내용이다. 2020년 도쿄 올림픽 남자 마라톤 선수들의 평균 케이던스는 분당 185보이며, 평균 시속 20km를 유지하는 달리기 케이던스로 보면 된다. 즉, 아마추어 러너들의 풀코스 목표가 서브-3이기 때문에 시속 14km라고 한다면, 125 정도의 달리기 케이던스를 목표로 삼는 것이 좋다.

이 책에는 롤링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으며, QR코드를 통해 유튜브 롤링 동영상을 안내하고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 롤링 주법을 아마추어 마라토너는 선호하지만,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 전 국가대표 선수는 권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는 롤링 주법보다 피치를 높여 속력을 올리는 달리기 주법을 우선시하고 있으며, 실제 엘리트 선수들은 롤링이 아닌 피치를 올려 속도를 내는 주법을 구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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