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밖에서 폐지를 줍는 어르신을 새벽에 보고 있다. 종이박스를 모아 하나하나 분리해 나가는 그 모습이 짠할 때가 있다.은행에 가면, 은행 자동화기기를 사용할 수 없어서 은행 직원 창구에 대기해 있는 어르신들도 종종 본 적이 있다.일상생활 속에서 단순한 기술이나 경험을 모른다면, 눈앞의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경제적인 어려움도 발생할 수 있다.대한민국 곳곳에서 시사, 정치, 경제, 문화, 정책 등에 대해 배워야 하는 이유, 지식을 얻어야 하는 이유는 바로 대화와 소통의 주제가 나의 삶과 연결된 것이 많기 때문이다.
책 『2025 시대에듀 이슈&시사상식 207호 + 무료 동영상』의 앞부분에서는 최신 주요 뉴스를 살펴볼 수 있다.딥시크 이야기가 나오고, 대전 초등생 피살 사건, 5월 조기 대선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계엄 이후 주식과 코인 관련 가치가 하루아침에 폭락하였고, 대한민국의 대외 신뢰도가 급격히 하락했다. 계엄령에 대한 윤 대통령의 어리석음이 여실히 드러난, 우리 삶에 직격타가 된 대표적인 사례다.대한민국 경제는 수출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환율 상승으로 인해 IMF 시절로 다시 돌아간 듯한 기분이 들고 있다.
딥시크 쇼크는 미국 주도의 인공지능 개발에 제동이 걸렸다는 것을 의미한다.특히 엔비디아는 딥시크 기술로 인해 직격탄을 맞았다.이는 엔비디아에 의존하던 인공지능 기술 개발 분야에서 대체 수단이 생겼다는 의미이며, 엔비디아 GPU 없이도 인공지능을 개발할 수 있다는 논리가 성립하게 되었다.
대전 초등생 피살 사건 이전에도 학교 내 사건·사고는 빈번했다.‘학교 안전 지킴이 제도’가 추가되고,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학교 주변이라도 아이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법적인 근거가 마련되었다.문제는 이러한 제도들 속에 숨어 있는 법적 허점들이다.그동안 발생한 학교 내 사건·사고들은 외부인들에 의해 일어난 경우가 많았다.하지만 대전 초등생 피살 사건은 학교 교내 관계자들에 의해 자행된 묻지 마 범죄였고, 아이를 학교에 보내는 학부모에게조차 ‘학교는 안전한 공간이 아니다’라는 인식을 각인시켰다.이 사건은 선생님에 의한 묻지 마 범죄로, 학교에 대한 불신, 교사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졌다.앞으로 이 사건을 바라보는 정치인들이 어떻게 조치할지 지켜보게 되었다.
삶 속에서 시사뿐만 아니라 필수 상식 하나라도 알고 있으면 대화가 가능해진다.신문을 보지 않더라도 책 한 권으로, 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파악할 수 있다.
최신 뉴스 30개만으로도 충분하다.우리 사회의 미디어는 자극적인 뉴스로 가득 차 있으며, 어떤 뉴스는 크게 부각되지만 어떤 뉴스는 흐지부지 지나쳐 버릴 때가 있다.하지만 『2025 시대에듀 이슈&시사상식 207호 + 무료 동영상』을 통해 내가 알고 있던 시사 정보뿐만 아니라, 바빠서 놓치고 있던 정보도 정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