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다래, 재배에서 발효까지 - 이평재 명인에게 배운다
이평재 지음 / 창해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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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토종 다래는 어릴 적 사과 들로 천둥벌거숭이처럼 살아온 , 586 세대들에게 추억처럼 기억나게 해주는 야생 열매이자 유일한 먹거리이며,지금은 야생에 흔하지 않은 과수 중 하나다. 그 야생 토종달래를 욱종하였고, 상품화 가공, 발효식품으로 브랜드에 성공한 이평재 명인은 1948년 전라남도 광양에서 태어나 1972년 유일연탄공장을 시작하였다. 이후 대한통운 출장소, 운수업, 창고보관업을 거쳐, 1980년대엔 건설업에 손대기 시작하였다.



이평재 명인은 시골에서 태어나 사회생활은 도시에서 시작했다. 하지만 IMF외환위기 때 보증 채무로 인해 부도가 나서 무기력한 삶,  절망 가득한 삶을 살아왔다. 하지만, 토종 달래를 우연히 보게 되었으며, 2006년부터 부저농원 대표로서, 야생 토종달래를 재배 가공하는 전 과정을 다양한 실험과 연구를 통해 상품화하는 데 성공했다., 17년간 과수연구를 통해 , 세가지 품종 리치모닝, 리치선셋, 리치캔들을 개발하는데 성공하였으며, 2020년 과수 분야 최고의 농업 기술명인으로 선정되었다.



부저 농원 대표 이평재 명인에게서 남다른 삶의 태도와 철학을 배울 수 있다. 삶을 포기하지 않고 견디며 살아가는 방법, 과수 농사에 대한 이해와 재배과정에서 어려움 뿐만 아니라, 토종 다래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 13가지 다래를 품종 개량을 통해 ,고객의 입맞에 맞는 상품을 개발하였고, 그 상품을 특허화해 나갔다.이 과정 하나하나가 광양시 봉강면 부저리에서, 새로운 인생을 살아온 그의 노력과 과수농사에 대한 애착에서 시작한다. 토종 다래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면서 , 다래의 효용성과 항산화 작용 뿐만 아니라, 면역력을 높여주는 비타민 C가 높은 과수로서, 시지 않고 , 당도가 높은 토종다래를 개발하는 데 성공하였다.



토종 다래에 병해충이 생겨나지 않도록 전정 작업 하나하나 신경썼으며,재배 가공 전반에 문제점을 개량하고, 바꿔 나갔다.여느 과수와 달리 다래는 후숙해서 먹어야 하며, 딱딱한 다래가 말랑말랑한 상태가 되었을 때, 상하지 않도록 냉장 보관하는 방법을 매뉴얼화 했다. 체게적이면서, 과수농사에 있어서 실수를 줄여 나가는 한편, 기후변화로 인해 토종다래에 생겨날 수 있는 문제점, 다래 나무에 병이 생길수 잇는 여지를 제거해 나갔다. 그 노력의 결실은 과수 분야 최고의 농업 기술명인으로 나타났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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