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꿈
김민정 지음 / 팩토리나인 / 2025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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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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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꽃밭에 버려진 플라스틱 시제품이나 불량품을 훔쳐 가는 사람들이요."

어느새 로봇은 그들과 완전히 멀어져 있었다. 그는 다시 화단에서 무언가를 찾는 일로 돌아갔다. 지빈은 그제야 로봇들이 쓰레기 세척 외에 다른 용도가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30-)



"서천꽃밭에서 만났어요. 잃어버린 사진을 찾고 있었거든요."

"잃어버린 사진?" (-70-)



치아루는 서천꽃밭에서 산과 화단을 서성이며 광산의 보석처럼 콕콕 박혀 있는 플라스틱을 찾았다. 한참을 거닐다가 말도 안 되는 가능성에 매달리는 자신의 꼴이 우습게 느껴졌다. 그떄 멀지 않은 거리에서 요란한 소음이 들렸다. (-103-)



최근 지빈은 가람의 언어를 연구하는 일에만 열중했다. 지빈은 자신이닝 왜 그렇게까지 무용한 일에 시간과 정성을 들였는지 생각했다. 그리고 자신이 이전에 치아루에게 했던 말을 떠올렸다. 자신이 언어학을 좋아하는 건, 스스로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함이라고, 이제 와서 생각해보건대, 그것은 지빈이 자신을 몰라서 하는 소리였다. (-137-)



"자신만의 장독을 갖는다는 건 독립의 선언이거든. 내가 처음 장독을 채운 건 결혼식을 올렸을 때였지." (-214-)



인간의 삶에서 ,플라스틱이 없다는 건 전기가 없는 세상처럼 상상하기 힘들다. 물건을 선택하고, 음식을 담고, 무언가 보관하는 모든 행동에는 플라스틱이 들어가게 된다. 문제는 플라스틱은 분해가 되지 않는다는 점이며, 쓰레가로 배출되는 순간,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고 만다는 사실이다. 산과 바다로 흘러가게 되면,미세 플라스틱으로 바뀌게 되고,그것을 물고기가 삼키게 되고, 우리가 물고기를 먹으면 인간 또한 미세플라스틱을 먹는 것과 다름 없다



석유 자원을 사용하기 전까지만 해도, 인간이 만든 모든 것은 때가 되면, 부식되고,부패되어서 자연의 일부가 되는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플라스틱은 그럴 수 업섰으며, 인간이 플라스틱을 영원히 버리지 못하는 이상 ,기술적으로 생체 플라스틱을 만들면 어떨까 생각해 보았다. 때마침 『플라스틱 꿈』에서 생체 플라스틱이 등장하게 된다.그것을 생산하는 공장이 있고, 공장 뒤 서천 꽃밭에 버려지는 생체 플라스틱이 꽃과 자연의 일부가 되어서, 새로운 형태로, 자연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이 소설에서,지빈과 차오르는 플라스틱에 대해서, 나의 꿈과 연결하고 있었다. 인간이 배출하는 모든 것들은 인간의 어떤 행위로 인해 다시 돌아온다는 사실이다.그 안에서, 어떤 목적을 가지고 일을 추진한다 하더라도 저항에 부딛칙 된다. 인간의 탐욕이 인간 스스로 자신을 파괴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 책을 통해서, 반성하게 되고,앞으로 정말 생체 플라스틱이 나와서, 우리 삶이 더 나은 삶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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