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神 보이는 神
이승남 지음 / 문이당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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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무당을 전도한 것이 귀신의 소굴에 들어가 귀신의 대장을 물리친 승리의 자만에 들떠 있을 때 조용히 들어온 귀신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무너지고 포로가 되었다.자책감으로 죽음을 택하려 했지만, 팔다리와 몸이 마비되어 움직이지 않아 마음대로 할 수 없다. (-14-)



탈진 상태에서 움직임이 둔해질 때쯤 물이 회오리치더니 밝은 빛이 몸을 감싸는 느낌을 받았는데 빛은 낯설지 않았고 동산에서 본 비행체가 보이고 비행체에서 강한 감동이 느껴졌다. 형의 의젓하고무게가 있던 동산에서 본 모습으로 다가왔다. (-46-)



사람들은 전도사의 기도의 능력인 줄로 알았다. 사람들은 전도사와 눈길 한 번 마주치기를 원했고 손 한 번 잡기를 원했다. 높은 지위에 있는 관료들이 교회에 출석하고 재벌들도 출석하자 교회는 하루가 다르게 성장을 거듭했다. (-100-)



아내는 하늘의 신령과 땅의 신령, 장군이나 무서운 왕의 넋만 부르는 것이 아니다. 땅에도 강도, 강간, 살인을 했던 자들의 넋을 불러 자백하게 하고 자살한 사람의 귀신도 불러 올렸다. 땅에서 저주받았다고 생각하는 귀신도 불렀다. 목매달아 죽은 귀신, 물에 빠져 죽은 귀신, 죽었는지 살아 있는지

도 모르는 귀신, 무당은 귀신의 만물상같이 질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는 보이지도 않는 균의 귀신까지 불러 물러가기를 명했다. (-199-)



죽음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사람들이 꿈속이나 최면 중에 저승을 보았다면 저승이라고 할 수 없다. 뇌가 살아있기 때문이다. 생기가 육체를 떠나 저승을 본 사람이 없기에 점술가들이 죽음 후 귀신이 되었다는 말에 사람들은 의심을 품고 근거 없는 허황한 말을 하는 자들이라 한다. (-233-)



전도라는 그럴듯한 명목 아래 스스로 하나님의 일을 한다며 사탄을 꾀려 미끼를 던졌다가 오히려 그들의 먹이가 되었다. 선교지에 가는 일을 자신이 원하기도 했지만, 사탄이 외지로 떠돌게 한 줄도 몰랐다. 다만 열정을 다해 말씀을 전하고 고향으로 돌아왔지만 허전함이 느껴졌다. (-302-)



전도사와 무당이 만나서 사랑을 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에 따라 누군가를 예수님의 말씀을 실천하고, 전도하고 싶은 자, 귀신과 신령을 모시고 살아가면서,악귀를 무찌르는 무당, 두 사람이 만나서, 인연이 되었다. 무당이 하루 아침에 교회 사모가 되어 버린다.



귀신이나 신은 눈에 보이지 않는 실체다. 단,신에 대해서, 보이지 않는 영혼이 있다 생각하며,죽은 이들의 영혼을 제자리로 돌려놓으려는 마음이 있다.신은 보이지 않지만,신이 있다는 것을 어떤 현상으로 나타나곤 했다.비과학적인 어떤 일들이 우리 일상 속에 나타난다. 전능하신 신에 대한 추종자가 있으며, 신이 있어서,종교가 존재한다. 영혼이 있기 때문에, 어릴 적 보았던 영화 영혼 도사가 자주 등장할 수 있었던 이유다.



무당을 전도하고 싶었던 사람, 신령과 닮았다 하는 여성, 이 둘 사이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전도사는 주술의 힘에 의해서, 포로가 되었으며, 온몸이 마비가 되어서, 식물인간이 되어 버렸다. 하나님의 말씀을 실행으로 옮겼더니 돌아온 것은 스스로 움직이지 못하는 나의 몸이다. 



이 소설은 종교적이면서, 철학적인 요소를 내포하고 있다. 무당이나 전도사나, 탐욕과 욕망을 가진 존재라는 것은 바뀌지 않는다.단 그것이 어떤 믿음을 추구하고 있으며, 우리 삶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었는지 우선이었다. 삶이라는 게 무당이나전도사나 평범한 무신론자나 거기서 거기라는 걸 일깨워주고 있었다.이승남 장로는 40년간 주님을 섬기고 있으며, 월남 전에 참전한 국가유공자이면서,부평교회를 섬기는 은퇴장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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