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히 돈만 보고 살아라
김주환 지음 / 모티브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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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나는 공사현장 관리직으로 잠시 일하며 모은 300만 원으로 건대 화양동에 5평짜리 옥탑방 원룸을 얻고, 돈을 많이 벌겠다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2008년 당시 빌딩 중개업으로 인지도가 높았던 빌딩전문기업에 취업했다. 그 회사의 오너는 내 인생의 답안지같은분이어서 비록 어렵고 힘든 일이 많았지만, 그분을 보며 15년 동안 회사에서 버틸 수 있었다. (-14-)



절박한 심정에 나는 무릎을 꿇었다. 자존심이고 뭐고 모든 것을 내팽겨쳤다. 67억원까지라도 해 주시면 잘 마무리 해 보겠다고 말했다. (-17-)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용기와 절제가 필요하다. 누구든지 나쁜 소비 습관과 좋은 빚을 통해 자산을 불릴 수 있다.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 모은 돈으로 신중하게 추진하는 습관을 들이자. 그렇게 한다면 어느 순간 여유있는 삶을 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39-)



셔츠가 나에게는 일할 때 입는 유니폼과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돈을 아끼지 말고 관리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밥은 굶어도 와이셔츠는 꼭 드라이를 해서 입었다. 내가 아무리 능력이 출중해도 건물 중개를 한다는 사람이 옷이 다 구겨져 있고,소매는 시커멓고, 손토에 때가 껴 있다면 나와 거래할 고객이 얼마나 되겠는가. 옷차림에 대해서는 직원들에게도 꽤 보수적으로 지적하는 편이다. (-133-)



살아가면서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돈이 있어야 살아가는데 불편함이 없다. 법정 스님께서느 무소유를 자신의 인생 철학으로 내세웠고, 권정생 선생은 자신이 번 돈을 아낌없이 세상을 위해 써왔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의 가치를 무시한다는 것은 사회와 동떨어진 삶을 살아가는 것이나 다름 없다.



책 『지독히 돈만 보고 살아라』은 돈의 가치를 언급하고 있다. 200억 자산가로 성장하기 위해서, 추구해야 하는 것, 가져야 하는 것, 버려야 하는 것과 비워야 하는 것을 알아볼 수 있다. 돈을 모으고 싶다면,가난한 습관을 버려야 한다. 돈을 펑펑 쓰라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꼭 필요한 곳에 써야 한다. 나의 이미지가 바로 나의 가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스타일과 능력과 역량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옷차림 하나에도 신경 써서 다니는 것, 고객을 왕처럼 생각하되 거래를 위해서는 자존심을 버려야 한다. 즉 큰 고객과 큰 거래를 하거나 협상을 할 때,스스로 자존심을 꿇을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을 때, 그 고객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 즉 거래에 성공하고,성과를 낼 수 있는 사람이 성공한다.



빌딩 임대업 중개로 ,옥탑방에서 벗어나 건물주가 되었다.그 과정에서,여러가지 힘든 일이 있었지만,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목표가 분명했기 때문이다. 남들보다 더 노력하였고,자신을 바꿔 나갔으며, 새로운 인생을 살기 위해서,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그것이 바로 성공으로 이어졌으며, 나를 포기하지 않는 인생을 살아갈 수 있었다. 성공은 먼곳에 있지 않았다. 철저한 자기관리와 준비,그리고 무너지는 순간에 다시 일어서겠다는 강한 의지,그것이 성공으로 나아갈 수 있고, 남들과 나를 차별화할 수 있다.나의 가치는 내가 만들어간다.빌딩의 가치는 내가 선택한다. 그 원칙이 200억 자산가가 될 수 있는 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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