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 후 퇴마사
한윤서 지음 / 서랍의날씨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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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사람에게 악영향을 끼치는 귀신, 원귀라고 불리는 아까 그 존재와 같은 것들을 퇴마해 동그란 곳으로 만드는 게 우연의 일이다. 이는 우연의 아버지의 아버지, 아버지의 조상으로부터 내려온 집안의 업이었다.

'오늘은 이렇게 3개인가.' (-9-)



우연은 김준효가 말해준 것들을 하나하나 기억에 새겨놓았다. 김준효는 우연을 이상하게 보지 않았다.괴담에 대해 자세히 물어봐도 루머에 관심 많은 흔한 애인줄 안 모양이다. 별 의심없이 아는 것을 다 말해줬다. (-16-)



범인이 원귀라면 질을 봐서 퇴마 혹은 승천시키면 되고 범인이 사람이라면 경찰에게 넘기면 될 일이었다. 우연 본인은 알아차리지 못했지만, 어느 새 원귀의 퇴마가 아닌 승천을 염두에 뒀다. 하루 사이에 일어났다기에는 놀라운 변화였다. (-41-)



그렇다면 여기는 명계인가? 설윤에게는 전에 원귀가 천국에 갓을 거라고 말했지만 천국 따위 믿지 않는 우연은 생각했다. 병원이거나 그런 곳일 거라는 생각은 들지도 않았다.마지막 그 존재가 남긴 일격은 결코 살아남을 수 없는 것이었다. 우연은 눈을 떴다. 신기하게도 육체가 없을 텐데 눈이 떠졌다. (-63-)



'죽고 싶다;

언젠가 오늘이 어제 죽은 사람들이 간절히 소망한 내일이라는 말을 들었다,. 하지만 수영은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공감하지 못했다. 수영에게 내일이란, 끔찍하고 지긋지긋한 그림자였으니까. 수영에게는 두 개의 이능력이 있다. 그중 하나로 인해 수영은 영원을 살아간다. (-89-)



과학이 지금처럼 발달하지 않았던 과거, 우리에게는 귀신이 있었고, 유려이 있었으며, 괴담이 존재했고, 영혼도사가 존재했다. 악령이 있어서, 어떤 집에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운다는 이야기가 허언이 아니었으며, 억울한 죽음으로 인해 원혼이 떠돌아 다니며, 인간에게 해꼬지 한다고 생각했다. 퇴마사, 무당이 죽은 집이나,죽은 원혼이 평온하게 저승으로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산자와 죽은 자 사이에 화해를 위해 퇴마 의식,승천의식이 있었다.



청소년 소설 『방과 후 퇴마사』의 주인공은 신우연이다. 우연은 아버지의 명령에 따라서, 고등학교에 전학하게 된다. 그 학교에 자신과 같이 전학온 아이가 있었으니 설이라는 아이였다. 이 소설에는 다섯 명의 아이들이 등장하고 있다.신우연, 짐준효, 설윤, 이수영, 김민성이다, 학교에서 일어나고 있는 여러가지 이상한 일들, 죽음에 관한 숨겨진 비밀들, 원귀의 정체에 대해서,악령의 실체가 무엇인지 알려주고 있으며, 우연에게 아버지가 말한 원귀를 발견하면 퇴마가 아닌,승천하라는 미션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이 소설에서는 이능력이 등장하고 있다. 우연도 이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수영은 두가지 이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학교 내에 숨어있는 비밀을 찾아내는 과정속에서, 우연이 살리고 싶어했던 것이 무엇이며, 초능력이 실체가 무엇인지 느낄 수 있다. 어떤 일이 갑자기 일어나게 되어서, 그것이 원귀의 소행인지, 인간의 소행인지 발혀내는 과정 속에서 우연이 해야 하는 일이 무엇이시며,주변 사람들 사이에 각자의 상황에 대해서 알아가게 된다. 단순히 여고괴담 같은 학원물이 아닌,퇴마라는 주제로 쓰여진 소설이라서 눈길이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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