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글댕글~ 제주 바닷속에서 만나는 친구들 - 산호와 물고기, 그 밖의 생물들 댕글댕글 10
이상훈 지음, 최윤 감수 / 지성사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주도 푸른 바다를 보면 '제주 해녀' 와 '제주도 사투리 그리고 '돌하루방'이 떠오른다. '제주 해녀'는 유네스코 인류무형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제주도는 설악산에 이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2002년에 지정돼었으며, 대한민국은 신안 다도해 ,광릉숲 ,고창 ,순천 ,강원 생태평화 ,연천 임진강 ,완도 이 지정되어 유네스코 차원에서 보호받고 있었다.



제주도는 한라산이 있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다. 사면이 바다로 둘러쌓여 있으며, 해녀들의 물질을 통해 생계를 유지한 곳이었다. 육지 사람들은 제주도 앞 바다에 대해서, 무지하고, 내 삶과 무관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바다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서,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책 『댕글댕글~제주 바닷속에서』을 통해 알아보자.



바닷속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산호는 식물이 아닌 동물이다. 수많은 촉수를 활용하여, 먹이 활동을 하거나, 독이 든 자포를 쏘아서, 자신의 몸을 보호한다. 촉수가 6개이거나 6 의 배수이면'육방산호',8개이거나, 8의 배수이면' 팔방산호'로 구분하고 있으며, 제주도의 연산호들은 육방산호다.

제주도에는 아름다운 수지맨드라미가 존재한다. 맨드라미 꽃처럼 생겼으며,매우 화려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 큰수지맨드라미, 밤수지맨드라미, 검붉은수지맨드라미 등이 있으며,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만들어낸다. 육지에서, 나무가 하는 역할을 바다에서,산호가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인간이 버린 무분별한 플라스틱 쓰레기,그물들이 산호가 살아가지 못한 바다로 황폐화하고 있다.특히 제주도 바다에서, 해송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되어 있다.



자리돔, <니모를 찾아서>의 주인공 흰동가리, 온몸이 파한 파랑돔, 해송 사이에 떼지어 있는 노랑자리돔, 나비고기과에 속하는 두동가리돔, 줄무늬가 여섯줄로 되어 있는 육동가리돔, 알들이 태어날 때까지 작은 입속에서 품고 있는 아빠 줄도화돔의 부성애, 왕관을 쓴 것 같은 얼룩비늘 베도라치의 헤엄치는 모습을 보면, 아름답고 애처로운 바다 생명체를 사랑하게 된다. 우리가 자연을 보호하고, 쓰레기를 무분별하게 버리면 안되는 이유, 깨끗한 바다를 잘 사용하고,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고 깨닫게 해주고 있었다. 우리자 제주 바다를 보호하고,보전해야 하는 이유를 이 책에서 얻을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