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아이를 꿈꿉니다 - 느린 아이를 키우며 함께 크는 부모 이야기
김동옥 지음 / 대경북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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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아이가 되어 보지 못한 사람은 느린 아이의 마음을 읽지 못한다. 어려서 느리게 태어나면,어른이 되어서, 많은 불편함과 오해를 낳게 된다.언어가 느리거나, 행동이 느리거나, 표현, 감정, 느낌,자세 태도 등등이 느린아이가 있다. 사회서이 부족한 아이, 규칙과 원칙을 몰라서,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게 되고,그로 인해서, 서로 간에 불편해지고, 상처 받고, 위화감을 조성할 때가 있다. 책 『평범한 아이를 꿈꿉니다』에 나오는 느린 아이는 바로 나의 어릴 적 모습이기도 하다. 부모들은 느린 아이가 사회성을 키우고, 평범한 아이를 꿈꾸곤 한다. 그리고 중요한 것 하나, 내 아이를 있는 그대로 봐 달라고 신신당부하고, 말한다. 그것이 내 아이가 상처받지 않고 건강한 아이가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간의 힘'이다. 느린 아이에게 부모의 역할을 소개하고 있다. 성격이 다혈질이고, 급한 부모가 느린 아이와 함께 살아간다면, 그 아이의 인생이 망가질 수 있다. 빨리 해결해야 하고, 빨리 벗어나고 싶은 상황을 참지 못하기 때문이다. 때를 쓰는 느린 아이를 때려서라도, 그 상황에서 벗어나려고 한다. 그 상황이 반복되면, 느린 아이는 가까운 사람에게 신뢰를 얻지 못하고, 의기소침하게 되고,마음의 문을 닫아 버린다.



신뢰와 존쟁,배려와 공감,이해와 상호 교감이 필요하다.느린 아이가 평범한 아이가 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 신뢰다. 그 아이의 이상한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면, 아이의 행동 하나하나에 대해서,오해하게 된다. 느린 아이가 아닌 문제아이라고 생각하며,거리를 두고 서로 가까이 하지 않는다. 사고력, 논리력, 사회성을 키우기 위한 경험을 쌓을 수 없는 환경에 놓여지게 된다.



가장 핵심 하나, 느린 아이는 느리게 태어나고 싶어서,느리게 태어난 것이 아니다. 느린아이의 잘못도 아니고, 느린 아이의 부모의 잘못도 아니다. 단 우리 사회가 느린 아이를 배려하지 못하고, 이해하지 않으려 하고, 공감하지 않는 사회로 나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한때, 발달장애라고 불렀던 아이들이다. 그 아이들은 또래 아이들보다 예민하고, 거칠거나,상황에 맞는 표현을 잘하지 못한다.경험하지 못했고,규칙과 원칙을 배울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다.이 책에는 시간의 힘과 신뢰의 힘이 느린 아이가 평범한 아이가 될 수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아픈 아이로 보지 않는 것, 참아주고, 기다려주고, 언젠가는 평범한 아이가 될 거라는 믿음이 필요하다. 아이는 그 부모의 믿음과 신뢰에 따라서,느리지만 천천히 성장하게 될 것이다.그리고 사회성을 키울 수 있고,함께 공동체를 형성하면서 살아갈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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