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로 보는 현대사회 - 박현민 대중문화 칼럼집 : 화면이 꺼지면 글쓰기가 시작된다
박현민 지음 / 우주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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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K-콘텐츠로 보는 현대사회』에는 영화,드라마, 넷플릭스에서, 보았던 32편의 작품이 소개된다. <보라! 데보라> <콘크리트 유토피아> <정이> <파묘> <더 들로리>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이 여기에 해당되고 있다.



우리 사회가 처한 현실을 K-콘텐츠를 통해서, 사회적인 현상을 분석하고 있다. 한국사회에서, 장애에 대한 인식, 도덕적 딜레마, 전통한국 사회가 처한 현실, 노벨 문학상 수상자 한강 작가에 대해서, 배우 강수연의 유작이 된 SF 넷플릭스 영화 <정이> 까지,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사회적 요소들은 새상의 흐름,기술의 발달, 현실과 비현실까지 포괄적으로 아우르고 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우리 사회가 장애에 대해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재확인시켜주고 있다. 장애는 열등하고, 남들보다 낮은 신분에,간한 삶을 살아야 하는 정서가 우리에게 만연되어 있다. 어쩌면 격리되어야 하는 대상, 경계해야 하는 존재로 각인되어 있다.하지만, 책 속에 나오는 K-콘텐츠를 다른 시선으로 세상의 편견과 차별에 대해, 각성하게 해준다. 어떤 것에 대한 변화가 있기 위해서, 개개인의 사람들의 생각이 달라져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고 있다. 넷플리스에 공개된 영화 <정이>는 강수연의 유작이기도 하다. 지독히 한국적인 SF이며, 기후 변화로 폐허가 된 22세기의 지구, 지구를 벗어나 새로운 형태의 전쟁이 야기되고 있으며, 기후 문제가 우리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확인할 수 있다.미국 서구권에 비해 ,한국적인 SF 소설은 디테일적인 면에서 뒤덜어진다는 편견을 넷플릭스 영화 <정이.에서 그 편견을 깨트리고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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