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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타트업, 실패가 알려주는 성공의 길
이병헌 외 지음 / 학현사 / 2024년 12월
평점 :
품절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2004년 2월에 서비스를 게시한 미국의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이 성공하고,글로벌 SNS로 세상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랴진 직후 국내에서는 특이한 반응이 쏟아졌다. 페이스북은 성공하였고,싸이월드는 왜 실패하였는가제 대한 반응 뿐만 아니라. 그 실패 원인까지 분석한 적이 있었다. 싸이월드는 국내용 SNS로 적합하지만,PC기반 서비스였고, 개발환경이 모바일로 바뀌면서, 그 과정에서,환경 요인과 트렌드의 변화로 인해 생겨난 문제로 확인되고 있다.그건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해 나가야 하는지 재확인시켜 주고 있으며, 스타트업의 성공과 실패에 대해 재확인해 보는 피드백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된다.
책 『K-스타트업, 실패가 알려주는 성공의 길』은 30년동안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흑역사를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 택시 업계의 갑질,승차거부로 인해, 타다 서비스가 비즈니스로 개발되었고, 택시를 주로 이용해 왔던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큰 환영을 받았다. 문제는 기존의 택시업계의 반발에 있다. 소위 타다 베이직 서비스가 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고발되었고, 2020년 4월 무기한 서비스 중지가 되었다. 즉 스타트업 창업 시 실패 원인으로 첫번째로 손꼽히는 것이 기존의 산업이 구축한 법과 제도를 위반했다는 이유가 가장 결정적인 실패 요인으로 손꼽힌다.
타다법은 법원까지 간 재판에서, 무죄가 되었으며,타다 베이직 서비스는 흐지부지 되었고,그것은 스타트업 기업이 추구하는 혁신과 변화가 기존의 산업과 충돌하게 될 때,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지 큰 교훈을 주고 있다.이런 상황은 두개의 기업에게만 해당되는 건 아니다. 스타트업 기업 중 바이오 기업, 반도체 기업도 마찬가지다. 기존의 제업회사는 사업에 실패해도, 큰 타격을 입지 않는다.하지만 스타트업 기업은 자금난에 빠져서, 파산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셀트리온이 바로 그런 케이스다. 우리가 성공적이 기업으로 손꼽히는 유니콘 기업, 데프콘 기업으로 가기 까지 법과 제도, 사회적인 역할 , 자금 문제,기술적 오류까지 면밀하게 살펴야 하는 이유는 스타트업 기업의 성공확률이 10퍼센트에 불과하고,성공 뒤에 숨어있는 혁신이 어떤 문제가 되는지 확인되고 있어서,나타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