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내 옷을 입어요 - 어린이 인문학 동화
최형미.현정 지음, 나수은 그림 / 해와나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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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인간은 포유류이며, 야생동물에 비해, 강한 힘을 가지지 못했다. 매우 춥거나, 매우 덥거나, 비가 오거나, 날씨가 나빠지는 상황에서, 털이 없으므로, 동물의 털을 대신할 뭔가가 필요했다. 고대에 채집생활에서 벗어나 수렵 생활을 하면서,동물의 털가죽을 몸에 두르게 된다. 돌을 이용하여, 가죽을 부드럽게 하였고, 동물의 힘줄 끈이나 가죽끈을 이용하여, 서로 연결하였다.



도구가 발당하고,기술이 발달하면서,옷의 종류가 다양해졌다. 뼈를 이용하여, 바느질을 할 수 있었으며, 옷감을 짜는 도구를 스스로 만들어내 자급자족적인 생활을 만들어갔다. 신석기 시대 유물 가락바퀴와 뼈바늘이 남아 있으며, 동굴 벽화에 그 흔적이 남아있다.



옷마다 관리하는 방법이 소개된다. 손으로 빨아야 하는 옷이 있고, 드라이해야 하는 옷도 존재한다. 세탁 표기를 정확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으며, 염색기술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대에, 옷을 깨끗하게 빠는 일은 매우 힘들고 번거로운 일들 중 하나였다. 얼룩이 묻은 색동저고리는 색동조각을 다 뜯어내 각각 빨아야 했으며, 색동조각을 다시 꿰메어서, 하나의 옷으로 다시 만들어졌다.



지금과 달리 내 어릴 적에 돐잔치,백일잔치는 다르게 했다. 동네 마다 옷 조각을 하나하나 모야서, 옷으로 꿰메어서, 하나의 옷이 탄생되었다. 지금 트렌드로 보면 촌스럽지만, 아기가 건강하게 성장하라는 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 의료기술이 발달하지 않아서, 어린 아이가 태어나 얼마 지나지 않아서,사망하였던 그 당시의 우리 조상의 지혜였으며,지금까지 구전으로 전해져 오고 있다. 태어나자마자 입었던 아기 배넷저고리를 오랫동안 간직하였던 건, 내 아이에 대한 깊은 사랑과 정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사람에 대해 이해하고, 하께 하는 생활 습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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