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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 센스 - 정답이 없는 시대에 답이 되어줄 빛나는 감각 발굴하기
요시다 마사히데 지음, 지소연 옮김 / 시그마북스 / 2024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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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과 현실의 순환 모델'을 회전시켜 인식을 기점으로 현실까지 움직이기 위해 '인식을초기화' 하는 방법이 바로 컨셉이다. (-37-)
솔루션이 가치를 낳으며 훌륭하다고 보는 가치관은 챗지피티를 비롯한 인공지능과 다른 기술에 의해 '인간의 가치를 헤아리는 척도'에서 서서히 벗어나고 있으며, 앞으로는 '이곳이 아닌 어딘가'가 어디인지 스스로 시행착오를 겪으며 생각하고 인식을 움직이는 창의성이야말로 멋지고 훌륭한 가치가 될 것이라는 말이기도 하다. (-41-)
에어비앤비의 서비스는 전 세계에 호텔 이외에 머무를 공간을 만들어 숙박의 선택지를 넓혀주었다. 일본에서는 '민박'이라는 컨셉이 널리 퍼진 계기가 되기도 했다. (-51-)
21세기는 기획의 시대이며, 컨셉의 시대이기도 하다.이 두가지 가치를 접목시키면 성공의 시너지를 얻을 수 있다. 어떤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상품이 되고,서비스가 되기 위해서는 기획과 컨셉, 아이디어와 브랜딩이 우선되어야 한다.
오징어 게임, 강남스타일, 로제의 '아파트'는 기획의 성공의 대표적인 컨텐츠다. 정보가 지나치게 많고, 기술이 지나치게 빠르며, 역풍이 지나치게 강하며, 문제가 지나치게 복잡하며, 개성이 지나치게 위태로운 상황에서, 혼란스러운 인식과 격동하는 현실, 어울리지 않는 척도, 내리기 어려운 결정이 나타나고 있으며,그것을 불편하게 바라보고 인식하며,자각한다. 컨셉을 이용해 '인식의 시작점으로 현실을 바꿀 수 있다. 기존의 인식이 초기화되고, 새로운 인식, 새로운 현실, 새로운 척도, 새로운 결정이 만들어질 수 있다.
가수 진성이 부르는 '못난놈'은 박지현의 '못난놈'으로 노래 컨셉을 바꾸었다. 윤수일의 아파트는 로제가 부르는 아파트로 노래 컨셉이 바뀌게 된다. 컨셉이 바뀌면 변화가 일어나고,사람들의 선입견에 큰 변화가 일어난다.바로 이 부분을 공략하고 있으며,우리가 추구하는 것들에 대해서,새롭게 바라볼 수 있다.기획에서, 컨셉 센스가 필요하며, 빛나는 감각을 발굴할 수 있어야 한다.기존에 없었던 것을 만들어 내고,그 만들어낸 것이 신선하게 느껴지면, 사람들은 관심을 가지며,창의적 파괴가 나타난다.바로 그것이 기획의 본질이며,개념이자, 강력한 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