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웨이에는 길이 없다 - 글로벌 경영의 판도를 바꾼 코라오 스토리
오세영 지음 / 쌤앤파커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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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뉴욕타임즈>에서 선정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나라,라오스

그 아름다운 나라에 한국인이 세운 기업이 있다.

라오스 청년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어 하는 기업.

국가 전체 세수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국민기업.

사회공헌 1위 기업.

라오스 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기업.

코라오 그룹은 오세영 회장이 1997년 라오스에 설립한 회사로 KOREAS와 LAOS를 합성한 이름이다. (-8-)



"걱정하지 마세요. 혹여나 그 친구들이 공장에 안 나온다고 해도, 우리가 지금까지 벌어들인 돈이 있으니 새로 시작하는 데 문제는 없을 거예요. 내년에는 놀해보다 10배는 더 많은 오더를 받아올 수 있어요."(-29-)



캄보디아로 가는 정기 비행기 편이 없어 간혹 한번씩 뜨는 오래된 프로펠러를 탈수 밖에 없었다. 프놈펜공항은 내가 처음으로 인도차이나반도에 발을 디뎠던 호찌민 국제공항보다도 더 열악했다. (-46-)



서비스센터 고객 대기실도 쾌적하게 설계했다. 동남아시아에 흔한 창고형 센터와는 차이를 두었다. 한국과는 달리 라오스 사람들은 수리가 끝날 때까지 몇 시간이고 서비스센터에서 시간을 보내는 경향이 있다.마치 병원에서 아픈 아이를 지켜보는 것처럼 수리가 진행되는 동안 그 자리에서 계속 차를 지켜보고 있는 사람이 많았다. (-78-)



세상에는 두 부류의 사람이 있다. 편한 길을 찾아가는 사람이 있고, 울퉁불퉁한 길을 닦으면서,,만들어 가는 사람이 있다.고 정주영 회장은 후자에 해당된다. 편안한 길이 아닌,부족하고,열악한 대한민국이 후진국에서, 선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한국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찾아나선 경제 리더이다.



라오스에 고 정주영 회장과 같은 국빈 대접을 받는 사람이 있다.바로 오세영 회장이다. 1970년대 대한민국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라오스는 사회인프라, 경제 인프라가 거의 존재하지 않는 열악한 국가였다.고속도로는 커녕, 하이웨이는 커녕 ,기존에 있는 도로도 ,제대로 닦이지 않는 나라다.이곳에 오세영 회장은 코라오 그룹을 창업하여, 인도차이나뱅크 창업주를 겸업하고 있다.



그는 라오스가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있었다.그들이 가지고 있는 소득에 맞춰서,소비 트렌드를 기회로 삼았다.처음에는 라오스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그 다음 ,라오스의 상황이 바뀌면서, 새로운 사업에 뛰어들게 된다. 중국의 저가 오토바이가 라오스에 들어오기 시작하였을 때,코라오 오토바이를 도입하여,라오스 사람의 이동 수단에 변화를 주었다. 길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들이 어떤 길을 원하는지 알아내는 것도 중요하다.처음에 떠먹여 주는 것에 급급하였지만,서서히 라오스 사람은 숟가락으로 밥을 떠먹을 수 있는 상황에 놓여지게 된다. 오세영 회장이 라오스 인에게,국빈대접을 받는 이유, 코라오 기업이 국민기업이 될 수 있었던 건,그들이 원하고,그들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주었기 때문이다.라오스 사람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리더가 바로 위대한 리더의 자격을 얻는다.오세영 회장이 바로 그 위대한 리더에 해당힌다. 라오스의 글로벌 경영의 출발점이 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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