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테뉴의 살아있는 생각
앙드레 지드 지음, 오웅석 옮김 / 서교책방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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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인간의 삶은 유한하고,수많은 고통과 시련을 겪으며 살아간다. 잘 나가던 부자들이 하루 아침에 나락으로 떨어지고, 인생이 갑자기 바뀌는 모습을 보며, 삶에 대한 회의감마저 들 때가 있다. 희망으로 가득채워 나간 삶이 하루 아침에 절망의 늪으로 빠져들어가는 그 순간, 내 인생의 동앗줄이 되어 주는 책, 몽테뉴의 <수상록>이다.몽테뉴가 쓴 <수상록>은 에세이를 쓰는 이들이 참고하는 책이며, 내 인생을 어떻게 독자들에게 인상적인 철학이 될 수 있는지 서술하고 있는 좋은 고전이다.책 『몽테뉴의 살아있는 생각』을 통해, 몽테뉴의 지혜를 빌려보았다.





소설 「좁은 문」을 쓴 앙드레 지드는 몽테뉴의 '수상록'의 핵심 '인간의 불안'을 놓치지 않고 있었다. 책 『몽테뉴의 살아있는 생각』 에는 몽테뉴가 수상록을 쓴 이유에 대해 말한다. 은둔하며 조용히 살고 싶었던 몽테뉴는 평온하고,내면속 원숙미를 꿈꾸먀 살고 싶었다.

하지만, 현실은 내면 속 기괴하고, 괴물이 싹트고 있었으며,자기 스스로 부끄러움을 느꼈다. 마음 속에 악의 뿌리가 내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자기 성찰로 이어졌으며,하루하루 떠오르는 생각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몽테뉴의 수상록은 그의 유일한 저서이며,사르트르를 포함한 여러 철학자들에게 영향을 끼쳤다.



책 『몽테뉴의 살아있는 생각』을 통해서, '웰빙'과 '웰 다잉'을 생각했다.하나는 잘 사는 것이며,하나는 인생을 잘 마무리하는 것이다.내 인생에 책임지는 삶,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 몽테뉴는 이 책에서, 죽음에 대한 고찰'을 놓치지 않는다.

죽음이야말로, 내 삶에 변화와 혁신의 씨앗이며,비겁한 인생을 멈추고, 당당함과 결연한 자세로 인생을 살아가야만, 스스로 어리석음 삶에서 벗어날 수 잇다.

죽음을 통해서, 자신을 돌아볼 수 있으며, 삶에 대한 책임의식을 놓치지 않는다.



인간의 일관성과 변덕은 인간의 본성이다. 유혹에 흔들리며, 올바른 판단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한 사람이 눈에 보이는 행동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철저히 자신을 살펴보는 마음가짐으로, 어떤 행동이 촉발하게 된 원인을 철두철미하게 분석할 수 있어야 한다.『몽테뉴의 살아있는 생각』에서 , 몽테뉴는 이 일이 매우 위험하고,고차원적인 시도로 보고 있다.어느 정도의 교양과 자기 절제가 가능한 사람이 해낼 수 있다. 즉 올바른 판단은 소수만 가능하며,우매한 군중에 휘말릴 가능성이 크다.




"불신은 공격을 불러온다."

16세기에도 유효한 문장이며,21세기에도 여전히 유효한 문장이다. 어떤 사람믄 열린 마인드로 상대방과 인간관계를 맺으며 살아가지만, 큰 공격이나 다툼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반면 닫힌 마인드로 상대방과 인간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사람은 , 사사건건 갈등과 공격으로 이어지며, 트러블 메이커로 남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그 원인에 대해 『몽테뉴의 살아있는 생각』에는 '인간의 불신'으로 정리하고 있다. 내면의 불신과 외연의 불신이 있으며,나 자신 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에게 공격의 빌미가 되므로, 스스로 돌보아야 하는 이유다. 신뢰를 쌓아가며, 여러 사람을 포용하고,열린마인드로 임할 때, 공격의 대상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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