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없는 성교육
잉코 지음 / 그라퍼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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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를 평가할 때,외모는 중요하게 생각한다. 남녀의 성에 대해서도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 남자와 여자,이 두가지 성에 대해서, 구분할 때, 세상의 모든 인간을 분류하려고 하는 성향이 매우 강하다. 그로 인해서, 남자와 여자 이외에, 제3의 성, 성소수자로 부르는 이들에 대해서, 사회적인 차별과 성에 대한 편견이 아직 존재하고 있다. 특히 우리 사회는 성소수자들이 어떤 축제나 행사를 연다면, 적극적으로 반대하는 이들도 존재한다.

책 『제목 없는 성교육』을 통해서, 성에 대해 이해하고, 편견없는 성,분류하고,나누고,성에 대해서 차이를 두는 성이 아닌, 말그대로 성에 대한 자유로운 상상에 근거한 교육을 다루고 있으며,인간의 몸에 대해 말하고 있다. 여성과 남성의 차이는 여성은 아이를 낳을 수 있는 몸이며, 월경의 경험을 가지고 있다. 책에는 일회용 월경대, 면월경대, 입는 월경대, 타폰, 월경컵, 이 나오고 있으며, 수영이나 물놀이를 하더라도 거부감이 들지않는 월경용품이 등장하고 있다.

즐거운 성문화를 상상하는 질문 속에는 한국에서,방송으로 다루지 않는 이야기들을 언급하고 있다. 예능에서, 외모,성에 대해서 희화화하지 않는 것, 외모 평가하는 대한민국 사회 전반에, 연예인 뿐만 아니라,스포츠 선수도 외모의 평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드라마, 영화 ,뮤직비디오 속 성에 대해서 다룰 때, 성에 대해 자유롭게 상상하게 된다. 이 책을 통해서, 성을 주제로 열린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며, 어린이와 청소년이 궁금해 했던 성에 대한 지식을 폭넓게 언급하고 ,자유롭게 말하게 해준다. 그 과정에서, 우리가 마주하는 왜곡된 성문화에 대해 문제점들을 알 수 있으며, 성에 대해서, 편견을 뛰어 넘는 질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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