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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함께 살아야 할 로봇과 AI - AI 시대 최신 로봇기술의 모든 것
전승민 지음 / 매경주니어북스 / 2024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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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에서 한국의 대표적인 휴머노이드 로봇 '휴보' 개발을 시작한 것도, 미국에서 '아틀라스'를 개발하기시작한 것도 모두 이무렵이었습니다.이런 로봇의 등장은 대중이 로봇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습니다. (-16-)
공장은 이런 작업형 로봇이 가장 먼저 도입되는 곳입니다. 산업용 로봇은 개발하기만 하면 즉시 생산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사업주 입장에선 성능만 확실하다면 적극적으로 도입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물건이기도 합니다. (-48-)
로봇 키바는 물품의 위치를 모두 기억하고 있고, 사람이 그 물건을 가지고 오라고 명령하면 창고에 가서 물건만 하나 집어 오는 게 아니라 그 물건이 들어 있는 선반을 통째로 업어옵니다. 그럼 창고에서 일하느 아마존 직원은 그 선반에서 물건을 꺼내 바코드를 찌고 상자에 담아 내보내면 됩니다. (-99-)
웨어러블 로봇은 우주 탐사목적으로 개발됩니다. 미국 항공우주국도 비슷한 로봇을 연구한 적이 있는데, 외계탐사를 나선 우주인에게 지급할 목적으로 X1이라는 이름의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해 화제가 됐지요. (-148-)
그런데 병원에서 사람이 손으로 하는 일은 의외로 로봇으로 대체가 불가능합1니다.주사를 놓거나 환자를 검사하면서 검사장비를 조작하거나, 붕대를 갈아주거나, 수술을 사람 대신 해주는 AI 로봇은 단 한 대도 본 적이 없습니다. (-207-)
1990년대 세계최고의 부자는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빌게이츠였다. 21세기 들어서서,세계 최고의 부자는 인공지능, Ai 분야에 있어서, 최고의 기술과 사업 역량을 가지고 있는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가 차지하고 있다. 어떤 기술이 세상의 혁신의 중심이 되었을 때,그 기술과 연관된 사업가는 막대한 부를 얻을 수 있다.그러나 기술의 맹정 중 하나로, 그 기술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이들이다. 컴퓨터 시대에서, 컴퓨터 역량이 떨어지는 이들이며,Ai시대에서AI 역량이 떨어지는 이들이 여기에 해당한다. 우리 앞에 놓여진 세상의 변화는 지금보다 더 빨라지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개발한 4족 보행 로봇이 세계 최초로 마라톤 풀코스 완주에 성공했다는 기사를 본 적 있다.카이스트에서 만든 4족 보행 로봇 라이보2가 2024 상주곶감마라톤 풀코스 완주 기록은 4시간 19분 52초로 공식 기록으로 인정받았다. 시속 10km의 속도로 완주한 셈이다.여기에서, 우리 생활에 , 보행 로봇이 점차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기사였으며, 우리 삶에 로봇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아는 것이 이 책을 읽는 핵심이다. 기술적 요소보다., 생활적 요소가 강한 책이며, 로봇이 앞으로 어떤 진화과정을 이어나가는지 예측할 수 있다.이동용 로봇은 작업형로봇으로, 산업형 로봇으로 진화하고 있으며,앞으로 서비스형 로봇이 우리 일상 속에 함께할 가능성이 커져가고 있다. 아마존은 로봇을 이용하여, 축구장 30개 크기의 창고에서, 물건을 옯기고, 빠른 시간 안에 배송서비스를 마칠 수 있다. 20만개의 로봇이 있기 때문에 가능함 물류 혁신이다. 인간이라면 하기 힘든 시스템이 우리 눈앞에 현실이 되고 있다.
현종하는 의학기술은 내 몸속을 온전하게 스캔하기 힘들다.하지만, 의료형 로봇은 내 몸속에 스캔 장비를 투입할 수 있으며, 표적 치료 수술이 가능해지고 있다. 의사들이 그동안 해보지 못했던 정밀한 수술이 이제 가능하다.후쿠오카 원전 사고, 세월호 참사는 재난 구조용 로봇개발에 힘이 실리게 되었다.그건 로봇의 외형적인 측면에 치중했던 과거와 달리, 역할이나,작업을 우선하는 로봇이 개발되고 있으며,인간 대신 로봇이 그 일을 도맡아할 수 있다. 이 책의 핵심은 로봇이 등장한다 해도,우리의 일자리는 사라지지 않는다. 아직 로봇이 가지고 있는 기술적 한계가 분명하며,단순한 일은 로봇이 대신하며, 인간만이 할 수 잇는 일만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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