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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운더리 - 최신 뇌과학과 인지심리학이 알려주는 마음의 중심을 잡아줄 보호막
김현 지음 / 심심 / 2024년 11월
평점 :
그래서 우리는 나를 뒤흔드는 세상의 자극들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어야 합니다.나를 보호할 수 있는 시간적, 심리적, 물리적 공간, 이 안전지대를 바운더리 boundary'fkrh qnfmqslek. (-11-)
인간관계의 바운더리
책임감의 바운더리
일과 쉼의 바운더리
감정의 바운더리
이상과 현실간의 바운더리 (-14-)
나를 유난히 소모시키는 느낌이 드는 관계는,내가 어느 정도의 신체적 심리적 접근을 허락했던 사람이 내 공간에 너무 깊숙이 들어와 불편함을 줄 때 발생합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하게도 ,선을 넘는 사람은 나와 가까운 지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30-)
책임감에서 거리를 두는 바운더리를 설명하려면 자기자비가 기본적인 생각과 마음가짐에서 핵심적인 축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자기자비를 익히는 데 중요한 요소는 크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내 감정과 생각을 알아차리고 객관적으로 인식하는 '마음챙김',둘째는 내 고통을 따뜻하고 열린 마음으로 수용하는 '친절함',마지막은 내 경험을 세상에 존재하는 다른 사람들의 공통적인 경험이라고 정상화하는 '보편적 인간성'입니다. (-94-)
어릴 적 학교 생활은 하나의 책상에 둘이 앉았다. 그로 인해 짞꿍과 책상하나를 두고 볼펜으로 줄을 그었고, 지우개,볼펜이 넘어오면, 칼로 지우개를 자르거나, 내것으로 가져갔던 적이 있다.이런 모습은 경계, 선긋기의 기본이며, 서로의 바운더리를 넘어올 때, 그것에 대한 암묵적인 행동으로 볼 수 있다.책에는 바로 바운더리가 내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살펴볼 수 있다.
내가 만든 바운더리는 나를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 원칙이다. 인간은 오감에 의해서, 세상을 인식한다. 청각이 발달한 사람은 청각과 관련한 바운더리가 많다.장녀라면, 장녀로서 지켜야 할 책임감이 있다. 직책이나 직장생활도 마찬가지다. 중요한 것은 나의 가까운 이들, 친근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이들과 원만한 관계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다. 특히 내가 나 자신이 만든 바운더리르 지키지 못한다면,그것이 나 자신에게 상처가 될 수 있고,결정적으로 일상생활이 피곤해지고, 불행하다고 느낄 수 있다. 책임감이 강한 사람, 이상과 현실이 너무 거리가 먼 사람들, 거절하지 못한 사람,우유부단하고, 자기바하가 심한 사람들일수록 자신의 바운더리를 유지하기 힘들다. 그들은 내가 만든 인간관계의 원칙,나의 시간에 대한 권리. 언어 사용법 등에 대한 바운더리를 유지하는 방법을 찾아서 고쳐 나갈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