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개월 시한부, 나는 계속 살기로 결심했다 - 9년 차 희귀 암 생존자가 들려주는 암과의 싸움에서 지지 않는 비결
그레이스 히로 지음, 어문학사 편집부 옮김 / 어문학사 / 2024년 11월
평점 :




이처럼 비타민 C는 항산화 작용, 스트레스 관리, 면역력 강화 증에 필수적인 영양소이지만, 체내에서 생성되지는 않기 때문에 반드시 음식 등의 형태로 섭취해야 합니다. (-49-)
암세포를 제외한 정상 세포는 과산화수소를 분해하는 효소인 카탈레이스를 가지고 있는데,이 효소를 과산화수소를 물과 산소로 분해시킵니다. 따라서 정상 세포는 과산화수소가 닿아도 손상되지 않습니다. (-51-)
저는 인간의 존엄성에는, 한사람 한 사람의 개인 모두가 자신의 삶과 죽음의 방식을 선택할 권리가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타인의 강요나 통제가 끼어든다면, 그건 더 이상 '내가 선택한 나의 삶'이 아니게 되잖아요? (-56-)
처음 시한부 판정을 받았을 때, 저는 흉막 파종이라는 진단도 함께 받았습니다.흉막 파종이란 말하자면 암의 전이 형태 중 하나인데, 폐 자체에 생긴 폐암이 폐를 싸고 있는 막에도 마치 씨앗을 뿌려놓은 것처럼 흩어져 퍼진 것을 말합니다. (-61-)
한날 한시에 태어나도 각자 다른 인생을 살아가는 게 우리들이다.어떻게 살아가든,말이다.대충대충살아도, 애착을 가지고 성실하게 살아간다 하더라도,내일 어떤 삶을 살지 누구도 예측하기 힘들다. 어떤 질병으로 인해서, 시한부 인생을 살아가고, 어제 만났던 이를 내일 장례식 앞에서,영정사진과 마주할 수 있다.삶에 대해서, 다시금 성찰하게 되는 책 『1개월 시한부, 나는 계속 살기로 결심했다』이다.
이 책을 읽으면,작가의 항암치료법, 면역 치료법에 대해서, 생생한 경험을 얻을 수 있다.1개월 시한부 암선고, 1퍼센트 이하의 희귀암에 걸린 간호사 그레이스 히로씨 는 13년 경력의 간호사다. 의료 현장에서,수많은 죽음을 보았던 그녀가 자신이 간호사가 아닌 환자가 되었다. 내 삶의 운명이 바뀌게 되는 그 순간이었다.
내 앞에 놓여진 고통, 눈뜨고 죽을 순 없었기에, 먼저 ,탄수화물을 끊었다. 극단적인 탄수화물 섭취금지에 더해 고농도 비타민 C를 주사로 섭취하였고,내 몸속의 암을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 대신 제3의 방법을 찾아나선다.그것이 내 몸속의 암세포를 자연소멸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추가적으로 그녀는 내 몸에 약이 되는 약선 음식을 자주 섭취하였으며, 자연 속에서 항암 치료제를 하나 하나 찾았다.그것은 내 몸속 암세포가 소멸되었다는 걸 보여주는 증거였으며, 통증이나 감염에 자유로운 몸이 될 수 있다. 항암 부작용을 극복하기 위한 극단적인 면역 치료가 자신을 살리면서, 암에서 자유로운 몸이 될 수 있었다. 건강한 면역 증진 프로젝트, 건강 루틴을 이 책에서 얻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