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기 건강법 - 반항하라
주석원 지음 / 세림출판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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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등급의 고기가 질이 낮아서 낮은 등급이 아니다. 그건 단순히 지방함량이 낮을 뿐이다.지금 소고기 등급제는 단지 부드러운 식감과 근사한 맛을 위한 기준일 뿐이다. 건강과는 벼로 관련이 없다. (-44-)



도로에서 걸을 때는 힘차게 파워 워킹을 해보자. 걸을 때는 고개를 약간 쳐들어 거만한 듯한 자세를 취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경추의 정상적인 커브인 경추만곡(cervical curvature)을 유지할 수 있다. 그리고 두 손을 앞뒤로 크게 흔들어 어깨와 팔 운동을 병행함으로써 운동 효과를 배가하라. (-63-)



공은 둥글다. 그 결과 축구 경기는 의외의 결과가 가장 적게 나는 스포츠 중 하나가 된 것이다. 가끔 잘못된 작전이나 운이 지지리도 없어서 강팀이 지는 경우도 드물게 있지만 대부분은 강팀이 약팀을 이기는 확률이 훨씬 높다. 맨시티가 최근 몇 년간 영국 프리미어리그르 씹어 먹고 있는데 반해,토트넘이 중위권을 탈피하지 못하고 맴돌고 있는 이유도 이것이다. (-107-)



노년에 잘 넘어지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종아리 근육의 쇠퇴다. 인생을 넘어지지 않고 마무리하는 것,나는 이것이 삶의 가장 중요한 임무 중 하나라고 생각하나. 노년에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고협압도, 당뇨도, 간경화도 아닌, 낙상 즉 넘어지지 않는 것이다. 아무리 오장육부가 건강하고 아무리 피가 잘 돌아도 대퇴골 모가지가 댕강 부러지면 이로써 인생이 종을 칠지도 모를 대참변이 일어난다. (-157-)



걸을 때 바른 자세는 거만하게 보이듯 고개를 약간 쳐들어 뒷목의 커브(정상적 경추만곳)가 제대로 형성되도록 하고, 또 배를 약간 내밀어 허리의 커브(정상적 요추만곡)가 제대로 형성되도록 하는 것이다. 다른 척추 부위는 머리에서 발끝까지 똑바르게,지면과 수직이 오도록 해야 한다. (-210-)



"여행은 가슴이 떨릴 때 해야지 다리가 떨릴 때 해서는 안 돼요,안 돼!" (-263-)



인간의 몸에는 혀가 있고, 창자가 있다. 어떤 음식을 고를 때, 대체로, 혀의 미각을 우선한다 음식을 고르거나 식다을 고를 대의 기준도 혀가 느끼느 식감에 있다. 대한민국 맛집 지도가 바로 인간의 혀를 자극하는 식당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힐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건강에 자신 있다고 생각한 이들이 혀가 아닌 창자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작가 주석원은 주원장 한의원 원장이다. 그는 올바른 식습관을 소개하고 있다. 소화장애나 불편함으 주는 음식이 내 몸에 이로운 음식이며, 건강을 결정하는 핵심 키는 해로운 음식을 어떻게 먹느냐에 달려 있다.



건강하려면, 잘 먹고,잘 싸고, 잘 자야 한다고 말한다.아기의 하루 생활과 , 노년의 하루 생활의 차이는 여기에 결정된다.  똥과 오줌이 가장 직관적인 건강의 지표인 이유다. 대변이 좋아야 하며, 식후 위장관이 평안해야 한다. 먹은 후 몸이 가벼워야 하는 이유다. 창자가 파업 선언을 하는 순간 내 몸은 건강과 멀어질 수 있다.



책에는 나이가 들어서, 어떻게 해야 건강을 지킬 수 있는지 소개하고 잇다. 경제적이며, 효율적이다. 고혈압, 당뇨, 암 예방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이 낙상, 다리 건강이다. 나는 이 대목이 공감이 갔다.대체로 다리 건강에 소홀한 이들이 많았다. 낙상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으며, 자칫 낙상으로 하반신 마비가 생길 수 있다. 다리 건강, 종아리 건강이 우선이다. 걷기의 생활화, 무릅 건강에 신경써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으며, 걷기의 최고는 등산이며, 달리기도 내 몸 건강의 핵심 포인트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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