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뇌과학 - 당신의 뇌를 재설계하는 책 읽기의 힘 쓸모 있는 뇌과학
가와시마 류타 지음, 황미숙 옮김 / 현대지성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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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여백에 메모해가며 책을 읽는 사람은 많지 않겠지만 내용의 이해를 돕는 데는 효과적이다. 활자가 적힌 종이의 여백에 빠르게 메모를 하는 행위 자체가 인간의 심리에 특별한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55-)



음독은 긴장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실험에 참여한 피험자 중 과도한 긴장상태에 있던 사람들의 뇌를 계측한 결과, 뇌혈류량이 감소한 상태가 포착되었다.'머릿속이 새하얘진' 상태였다. 그러나 음독 후에는 뇌 전체의 혈류량이 증가해 뇌가 활성화되었다. 그러니 많이 긴장될 때 음독을 시도해보면 좋다.시험이나 발표, 면접, 비즈니스 미팅 등 중요한 자리를 앞두고 긴장되는 상화에서는 시작하기 전에 글을 소리 내어 읽어보자. (-98-)



스마트폰이나 TV 등을 몇 시간이고 아무렇지 않게 볼 수 있는 이유는 그만큼 뇌의 긴장이 풀어져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뇌가 일하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그러한 이완효과가 무조건 나쁘다는 의미는 아니다.스트레스가 많은 환경에서 계속 일하고 공부하다 보면 심신이 지치기 마련이다. 그럴 때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보거나 게임을 하면 억지로라도 뇌를 쉬게 할 수 있다. 그러한 이완 효과를 잘만 이용하면 심신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특히 '사고하는 뇌'를 쉬게 할 수 있으니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푸는 데 효과적이다. (-157-)



체육위원회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사용하지 않고도 시간을 즐겁게 보내는 방법을 제안하고,도서위원회에서는 한달에 책을 2권 읽도록 권하는 식이다. 그런 활동을 하면 자신들 스스로 정한 규칙이라는 의식이 싹터서 다른 사람이 시킬 때보다 규칙을 더 잘 지키게 된다. (-212-)



단순히 뇌가 활동하는 사실만으로는 부족하다.인간은 기호를 사용해야만 높은 수준으로 사고할 수 있으며, 그 덕분에 다른 동물들과 달리 고도로 복잡한 문명 사회를 구축할 수 있었다.매일 큰 혼란 없이 사회가 돌아갈 수 있는 이유도 기본적으로 모든 사회적 활동이 언어 등의 기호를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249-)



사람은 지식과 정보를 받아들이는 방식이 매우 다양하다. 글을 모르던 시절, 글을 모르는 문맹인등이 선택한 길은 경험을 통한 지식 습득이었다. 그들에게 책, 신문은 눈앞에 있어도, 없는 것과 마찬가지였다. 책 대신 TV,라디오로 듣는 훈련을 반족했다.시대가 바뀌면서,글을 모르면 생존하기 힘든 세상이 나타났다.책을 읽고,글을 이해하고,문해력과 논리력을 갖추기 시작한다. 추가적으로 디지털 리터리시가 본격적으로 우리 세상을 바꾸기 시작한다. 종이책 뿐만 아니라. 전자책이 나타났으며, 1만권 이상의 책을 스마트폰 ,테블릿PC 에 저장해서 쓸 수 있다.이런 변화는 과거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우리 에네 놓여진 현실이다.



책 『독서의 뇌과학』은 전자책 대신 종이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소개하고 있다.유투브, SNS,ChatGPT 등 이 있어서,조이책에 의존하는 것이 비효율적일 수 있다.하지만 독서를 통해 두뇌트레이닝이 있어야 한다. 그들에게 요구되는 것이 독서력과 문해력을 키우는 것이며, 어떻게 독서를 해야 하는지, 졷서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독서는 인간의 뇌를 발달시키는 뇌의 전신운동에 해당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인간의 뇌는 전두엽,후두엽,측두엽,두정엽으로 구분한다. 뇌수술을 할 때,그 수술부위가 어디인지 반드시 짚고 간다. 기억을 담당하는 곳과 운동을 담당하는 곳이 다르며,인간의 몸의 면역력,활동에 대해서 역할을 담당하는 곳이 다르다. 이것을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독서를 한다는 것은 독서가 인간의 뇌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모르고 막연하게 공부하는 것과 다르지 않았다.



스마트폰이 인간의 뇌에 끼치는 영향은 부정적인 측면과 긍정적인 측면으로 구분하고 있다. 현대인의 스트레스는 뇌에 긴장을 반복하게 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상황을 축소하고 있다. 혈류량이 감소하는 원인을 이해하고, 음독 독서, 스마트폰 사용을 통해 뇌의 긴장도를 낮추고, 평온한 뇌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책을 읽을 때, 묵독보다,음독을 하는 방법이 뇌 기능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긴장된 뇌혈류량을 낮출 수 있다.우리가 훈히 말하는 낭송이 바로 음독 훈련의 대표적인 경우다. 묵독은 머릿속에서 상상하며 읽는 방법이며,앞으로 음독들 통해서, 암기력과 상상력,말표력과 표현력을 키울 수 있고,앞에 나가서,발표하거나. 프리젠테이션 할 때 매우 효과적이다.미디어에 익숙한 이들이 앞에 나서기 전에 긴장을 풀기 위해서, 리허설을 반복하는 이유도, 꾸준히 발표력과 표현력을 키우기 위한 예행 연습이다. 책 『독서의 뇌과학』 을 통해서,독서력으로 자신의 가치를 높일 수 있고,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다.  우리가 해내야 하는 것을 찾아내고, 나의 역량을 키우는 것에 매진한다. 책 읽기의 힘은 종이책을 읽는,두뇌 트레이닝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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