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다 보면 괜찮아지나요? - 나를 지키며 성장하고 싶은 직장인을 위한 마음 상담소
황준철 지음 / 저녁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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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팀에서 일하는 동기가 있는데, 대화의 주제는 늘 회사의 비합리적인 의사결정 방식이나 회사 직원들에 대한 험담입니다. 업무에 관해서만 불만이 있는 게 아니라 세상의 모든 일이 마음에 안 드는 것 같아요. 늘 부정적인 태도로 대하는데 도대체 왜 그러는 걸까요? 한 두 번도 아니고 날마다 그럽니다. (-16-)



번아웃에는 3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바로 정서적 고갈, 탈인격화, 자아성취감 저하인데요. 정서적 고갈은 일상 및 업무에 대한 흥미와 에너지를 잃은 상태, 탈인격화는 관계를 부정적으로 바라보게 되고 감정적으로 무감각해지는 상태, 자아성취감 저하는 능력과 성과에 대한 자부심이 감소하고 성취감을 느끼기 어려운 상태를 말합니다.(-26-)



자신의 이미지와 성과에만 초점을 맞추고, 자신이 팀을 성공으로 이끄는 유일한 원천이라고 생각한다. 부하 직원들의 공로를 가로채거나 그들의 기여를 과소 평가한다. (-50-)



팀장의 권위와 통제력을 유지하고자 하는 욕구도 원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권위는 완벽함과 무결성에서 나온다는 전통적인 인식을 갖고 있어서, 자신이 실수를 인정하면 팑단력이나 능력이 부족하다고 여겨질까 두려워하는 겁니다. (-79-)



누군가가 나에 대해 혹은 남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막을 수는 없지만 내가 무슨 말을 할지는 선택하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지나치게 개인적인 이야기는 피하되 적당한 관계를 유지하며 평화로운 직장생활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122-)



책 『버티다 보면 괜찮아지나요?』에는 인간관계를 다룬다. 직장인이 마주하는 수많은 어려움 중 하나가,직장 사수를 잘못 만나는 일이 아닐까 싶다. 직장 사수와 인연이 되면, 일하기가 쉽지만 현실은 인연이 아닌 악연에 가깝다. 악연 ,즉 빌런 리더가 내 직장생활의 명운을 결정한다.



직장 사소로서, 빌런 리더를 소개하고 있다. 독재형 리더, 나르시시스트형 리더, 독설형 리더, 조종형 리더, 공포정치형 리더, 허언증형 리더, 무책임형 리더가 나오고 있었다.그중에서 나르시시스트형 리더는 자신의 이미지와 성과를 우선하며, 자신에 대해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강하다. 부하 직원들의 공을 가로채거나, 기여도를 과소 평가하는 게 일반적인 모습이다.최악의 빌런리더로 손꼽힌다.



버티는 게 능사는 아니다. 회사 생활에서,나와 다른 생각과 사고방식을 가진 이들, 중에 부하직원이 될 수 있고,직장 사수가 될 수 있다. 나 스스로 번아웃에 시달린다면, 정서적 고갈, 탈인격화, 자아성취감 저하 이 세가지 요소 중 어디에 해당되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먼저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우선하고,그것에 초점을 맞푼다면,내 가할 수 있는 것을 우선하고, 할 수 없는 것에 대해 집착하지 않는다. 사소한 것 하나하나 바꿔 나가야 할 것을 찾아낸 다음, 새로운 원칙과 규칙,신념에 따라서, 길을 열어간다면,그 안에서 길을 찾을 수 있고,새로운 인생길을 만들 수가 있다. 지혜로운 직장생활은 나 잣신의 변화에서 우선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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