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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터 야무지게 키우기 - 초보 집사도 할 수 있다!
장하나 옮김, 오바 슈이치 감수 / 서울문화사 / 2024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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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터를 키우다가 그만 두었다. 매번 씻겨주는 건, 동생 몫이었고,나는 햄스터가 자는 집 구석 구석을 털어냈다. 햄스터는 잡곡을 좋아했고,주는 족족 입안에 털어 넣었다. 아침,낮에는 잠을 잤으며, 우리가 자는 시간에 챗바퀴를 열심히 돌렸다. 이 책을 읽으면서,야생 햄스터가 생존을 위해서, 야행성으로 바뀐 것이며, 야생 햄스터는 먼 곳까지 움직이는 동물이기 때문에,가축화된 행스터는 챗바퀴를 돌리면서, 부족한 운동량을 최대한 채운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햄스터를 야무지게 키우려면, 햄스터의 먹이, 생활습관, 수면 패턴까지 알아야 한다. 면역력이 약하고, 한 번 병들면 고치기가 힘들다. 나 도한 욕실에서 키우던 햄스터가 밤 중에 집에서 나와서, 아침에 세상을 뜬 것을 본 적이 있었다. 작은 동물이기 때문에, 새심하게 키워야 한다.
반려동물로 인기 있는 햄스터 3종,중가리아, 골든, 로보로보스키가 있다. 초음파나 고주파를 들을 수 있는 청각, 짧은 꼬리, 볼이 빵빵하게 부푼 얼굴, 부드러운 피부, 까만 눈, 주인을 알아내는 특수한 후각, 위 아래 4개의 앞니, 그리고 16개의 이빨이 있으며,앞니는 평생 자란다. 앞발의 발가락은 4개이며, 먹이나 물건을 잡을 때 용이하다. 특히 내가 키우던 햄스터는 카자흐스탄 시베리아 남서부에서 살았던 중가리아다. 몸집이 작고, 사람을 잘 따르는 중가리아는 정글리안으로 알려져 있으며, '블루 사파이어'는 푸른색이며,'펄화이트'는 하얀색이다. 모색(털색)에 다라, 검은색 털이 하나도 없는 '스노우 화이트',베이지색 '푸딩',검은색, 회색, 흰색 얼굴ㄹ이 들어간 ' 파이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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