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결국 괜찮아진다
김유영 지음 / 북스고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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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은 버겁고 힘든 상황에서 꼭 필요한 마음가짐이지만 ,아쉽게도 가장 빨리 사라지는 마음의 자원이기도 하다. 지금 내 마음 상태는 어떤가? (-4-)



다른 사람들의 세상은 몰라도 적어도 나의 세상은 완벽과 거리가 있다.

때때로 내 살 속에서 의심과 실망을 느낀다.

그럴 때면 나는 힘을 북돋우고 동기를 부여할 자극들을 강화할 필요성을 느낀다. (-31-)



누군가가 힘든 일이 있을 때 함께 울어 주고

좋은 일이 있을 땐 함께 기뻐해 주며

그 어떤 바람도 없이 그렇게 서로를 대한다면

피를 나눈 형제보다 더 가까운 친구를 얻을 수 있다.

진정한 친구를 얻고

진정한 친구가 되어 준다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는 않겠지만

마음이 통한다면 어렵지도 않다. (-68-)



내가 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내가 보고 이해한 것도 내 방식으로 이해한 것이다.

나만 그렇게 생각할 뿐이지 타인은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다.타인은 나와 다르게 이해할 수 있다. 오직 나 자신만 그렇게 알 뿐 타인은 다르게 알고 다르게 경험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데서 무지와 어리석음이 시작된다. (-103-)



인간은 누군가 인정받고 싶어 하는 욕구가 있다.

자기를 바라봐 주고,이해해 주고,

공감해 주고, 경청해 주고, 미소 지어 주고,인정해 주고, 사랑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다. (-152-)



여유로운 성격에는 급한 일이 하나도 없다.

욕심도 근심도 없어 사람들과 시비도 없다.

마치 어린아이처럼 순박하지만 풍부한 감성와 깊은 공감을 전해 준다.

스스로 욕심내어 일을 찾지도 않고

자신을 필요로 하는 일을 할 수만 있다면 억지로 피하지도 않는다.

여유는 인정과 인간미 또한 물씬 풍기며

그저 자신의 위치에서 묵묵히

제 몫을 해나갈 뿐이다. (-203-)



작가 김유영은 자신을 염세주의자이며, 검정고시출신이라 말하고 있다. 그의 삶을 배우고 긍정한다.

살아가면서, 내 삶에 이로운 사람이 있고,나에게 이롭지 않은 사람이 있다. 선긋기가 참 어려운 인간관계를 형성하며 살아가고 있으며, 악연과 인연이 반복되어서, 살아간다.



책 『당신은 결국 괜찮아진다』는 누구에게도 위로를 받을 수 없는 사람들에게 삶의 위로와 치유를 말하고 있었다.내 삶에 대해 긍정하고,쉽게 사라지는 긍정이 어떤 씨앗을 만들어 내는지 말하고 있으며, 현재 고통스럽거나 외롭거나,고독한 삶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흐린 날이 걷혀지며, 삶이 괜찮아질 것이라 말하고 있다. 인간의 매력에 따라, 우리 삶은 맑음과 흐림이 반복된다.



책은 나를 돌아보게 한다. 성찰과 반성을 도모하였다. 그리고 나를 부끄럽게 했다. 순수한 삶,, 순리에 따라 살아가는 것이 무엇인지 일깨워준다. 현재 나의 습관을 돌마보고, 사람에 대한 기준을 명확하게 세울 수 있다. 내 앞에 놓여진 인연이 모두 다 소중하다 말할 수 없다. 때로는 인간관계에 있어서 단절이 필요하다. 삶에 있어서,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며,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이 될 필요는 없다. 내 삶에 있어서, 어떤 기준이 우선이 되어야 하며, 여유로운 삶, 순리대로 살아간다며, 타인에게 이로운 삶, 나에게 행복한 삶이 만들어 질 수 있다. 선한 사람이 되려고 애쓰지 않으며, 스스로 당당하고,여유로운 성격을 가지며 살아야 타인 또한 여유로운 삶을 선택할 수 있다. 너무 빨리, 멀리, 위험한 곳으로 흐르지 않는 나만의 삶의 철학이 필요하다. 때로는 내가 가진 것을 스스로 내려놓고, 조금씩 양보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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