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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렇게 살아야 할까 - 모든 판단의 순간에 가장 나답게 기준을 세우는 철학
히라오 마사히로 지음, 최지현 옮김 / 북하우스 / 2024년 10월
평점 :
사람에 따라 무엇을 윤리,도덕으로 생각하는지 다릅니다.따라서 그것을 정리하기 위해 윤리학이 필요합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사람마다 윤리,도덕이 다르기만 하다면 괜찮습니다."우린 서로 생각이 다르네." 그러면서 방긋 웃으며 헤어지면 깔끔하죠. 문제는 다른 의견이 대립하는 경우입니다. (-35-)
사회라는 건 기본적으로 얇은 인간관계였습니다. 하지만 얇은 사람과 만나고 친해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때로는 내 인생을 좌우할 만한 사람과 마나기도 합니다.
한편으로 우리는 마나고 싶지 않은 운명을 만날지도 모릅니다. 혼자서는 감당 못할 불운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146-)
사회의 정의는 '서로 상처를 주고받지 않는다'를 기반으로 합니다만, 그만큼 사람들을 서로 떨어뜨려 놓습니다. 그래서 정의는 때로 차갑게 보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친밀한 관계에 구조를 요청합니다. 사회에서는 누구나 같은 인간으로 간주됩니다. 모두 평등하다는 개념인데,반대로 말하면 사람은 모두 똑같아서 꼭 내가 아니어도 된다는 뜻입니다. (-230-)
불확정 의무는 일상적으로 말하면 친절(또는 선행) 이라고 하는 편이 이미지에 맞을 걱 같습니다. 예를 들어 무거운 짐을 들고 있는 할머니를 돕는 행동이 그렇습니다.이런 일을 하는 사람은 좋은 사람이고 친절한 사람이잖아요. (-293-)
책 『왜 그렇게 살아야 할까』는 나에게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에 대한 나침반을 제공하고 있다. 그건 내 삶에 있어서,어떻게 살아가고, 무엇을 선택하고, 내 생각,사고방식에 다른 기준을 만들 수 있다. 선과 악의 기준, 예의에 대한 이해, 친절과 불친절, 정의와 부정의에 대해서,나름대로 명확하게 만들 수 있으며, 어떻게 나답게 기준을 세우는지 알려주고 있다.
책에는 행복에 대해서,'잘사는 것'이라 말한다. 사회정의에 대해서 ' '서로 상처를 주고받지 않는다';라고 말한다. 실제로도 그렇다. 우리는 행복한 삶에 대해서,막연하고,모호하다. 어떻게 살아야 행복한지, 아닌지 알지 못하고 있다. 내가 행복하려면, 다른 사람도 행복해야 한다는 것,그 이유를 이 책에서 얻을 수 있고,이해를 통해, 내 삶의 선택과 결정을 바꿔 나간다.
'어떻게 '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하며,' 왜 그렇게' 살아야 하는지 스스로 정할 수 있다.우리 사회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사회정의다. 시대에 다라서, 사회정의는 바뀌고 있다. 사회정의는 차갑다. 현재의 사회정의가 미래에 어떻게 바뀔지는 아무도 모르고 예측할 수 없다. 내가 태어났을때의 사회정의와,내가 죽을때의 사회정의는 다를 가능성이, 같을 가능성보다 커질 것이다.즉 사회정의의 가변성을 보면,나는 어덯게 살아야 하며,정의롭게 사회정의를 보아야 하는지 명확해질 수 있다. 행복한 삶에 대해서, 불행한 삶과 멀어지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판단하는 것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