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불급 - 직원과 함께 가치경영에 미치다!
이윤환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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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감사 나눔운동으로 존엄케어를 실천하는 우리 직원들의 긍정성이 높아진 사례가 다른 기업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이 글을 쓰고 있다. (-16-)



대학 졸업 후 예천의 한 정형외과의원 물리치료실에서 실장으로 근무했다. 작은 병원이었고 근무조건은 토요일과 공휴일 오후 5시까지, 일요일은 오후 1시까지 였다. 한 달에 2일 정도만 쉬는 열악한 조건에 급여도 많지 않았다. (-47-)



우리 병원의 냄새관리는 좀 독특하다.

일단 냄새의 종류를 구분한다.지저귀 냄새, 땀 냄새, 음식을 흘린 냄새, 욕창 냄새 등 원인별로 냄새를 구분하고, 직원들이 냄새의 종류를 구분할 수 있도록 훈련한다. 당연히 원인에 따라 해결 방법도 달라진다. (-102-)



행복 나눔 125운동의 첫 실행으로 '1일5감사'를 시작했다. 하루에 5가지 감사한 일을 찾아서 써보자고 직원들에게 제안하고 감사일기장과 감사카드를 구입해서 나눠주었다. 5감사를 좋아하는 직원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존엄케어도 하기 힌든데 5감사는 또 뭐야?" 라고 불만을 쏟아냈다." 3개월만 해보고 힘들면 그때 관둬도 좋다"라는 말로 직원들을 설득했다. (-144-)



작가 이윤환은 영주 출신이며, 안동과학대학교 물리치료학과와 안동대물리학과를 졸업하였고, 경북 안동과 예천에, 복주회복병원과 경도 요양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연봉 1000만원의 물리치료사가, 전기기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병원을 인수하여, 사업을 시작하였으며,1000억원대의 자산가가 되었다.



그는 요양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그가 성공할 수 있었던 건, 존엄케어를 싶천하기 때문이다. 대체로,요양 병원은 살려고 오는 곳이 아니라 죽으려고 오는 곳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그는 이 선입견을 역발상으로 바꿔 버린다. 4무 2탈 을 실천하여,존엄 케어를 자신의 운영원칙으로 쓰고 있었다. 냄새 무, 욕창 무, 낙상 무, 와상 무, 탈기저귀, 탈억제대 를 벼원운영 기본 원칙으로 세웠다.


환자의 재활을 우선하며,다시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꾸었고, 철두철미하게 병원 안에서, 냄새를 없앴으며, 환자들의 욕창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낙상사고 예방과, 묵어 놓는 것을 하지 않는다.그의 존엄 케어는 소비자의 마음을 끌었고, 그가 병원사업을 키울 수 있었던 이유다.보호자가 요양병원에 요구하는 서비스를 이윤환 이사장은 알았고, 해결하기 위해서 병원 시스템을 고쳐 나갔다.



그의 존엄 케어는 말이 아닌, 실천이엇고, 투자였다. 존엄 케어를 하기 위해서는 간병인,즉 요양보호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환자들의 시트를 일일히 정리하고, 목욕을 수시로 하며, 낙상사고가 발생하지 않으려면, 병원에 모든 시설과 물건들을 재배치해야 하기 때문이다.의사와 간호사, 간병인,이들의 역할 없이는 존엄 케어는 허울메 불과하기 때문이다.그는 시설에 과감하게 투자하였고,나눔과 감사로 ,자신의 삶을 가치 경영에 도입하였다. 하루 5가지 감사와, 한 사람에 대해서, 100가지 감사일기를 씀으로서, 사업과정에서,발생하는 수많은 고난을 극복하였고,병원 운영과저에서 나타나는 서운한 일, 힘든 일을 감사의 힘으로 자신을 단단하게 했다. 환자를 포기하지 않으려는 마음, 보호자와 환자의 마음을 움직였고, 다 쓰러져 가는 안동의 병원을 인수하고, 흑자로 전환할 수 있었다. 흙수저였던 저자가, 1000억원대의 자산가가 될 수 있었던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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