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독서기록
93권,2024년 독서 누적 1193권,
[누적:14193권], 1일 1독 3538일 목표남은 시간:1452일,#20241001,#독서기록 #사람샘샘
10월은 매우 뜻깊은 달이다.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2024년 10월 10일 한국의 한강 작가가 결정되었다.그동안 수많은 한국 작가들이 노벨문학상 수상자 후보로 물망에 오른 바 있었지만,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한강 작가는 2024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 가 되었으며,역대 노벨문학상 수상자 중에서, 두번째로 어린 작가였으며, 한강 작품은 한국 근현대사의 아픔을 위로했다.조용조용하면서도 자신만의 색을 드러낼 줄 알았던 자가 한강은 일찌기 부커상을 수상하였고,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에도, 소설을 쓰겠다고 공식석상에 밝힌 바 있다.한국어로 된 소설로 노벨문학상 저서들을 읽을 수 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며,그의 전 작품이 도서관, 서점, 동네 책방에서, 품절되는 독특한 경험을 하고 말았다.
10월에는 경주 황리단길, 행복 향촌에 다녀왔고(도시재생 선진지 견학), 청와대(지역 모임) 에 다녀왔다. 두 곳을 다녀 오면서,한국 고유의 멋과 아름다움을 느꼈다.특히 서양 외국인의 한복을 입은 모습을 보면서, 여성의 미는 한복을 입을 때, 깊은 느낌을 가질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2024년은 이제 두달 남았다. 두달 동안 나는 207권을 읽을 것이고,2024년을 누적 1400권으로 최종 마무리할 것 같다. 나는 여전히 독서의 목적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말하지 못하고 있다. 생각을 얻기 위해서,독서를 하고, 간접적인 경험을 얻기 위해서 독서를 한다. 내 안의 열등감을 극복하기 위해서 독서를 하고 있다. 독서는 나를 성장해 주고 있다. 누군가 ,나보고 책만 읽느냐고 물었다. 사실 내 스케줄을 보면, 책 읽을 시간이 태부족한 상태다.그래서 나는 책 세권을 항상 가지고 다닌다.틈이 나는 대로 책을 읽고,기억나는 문장이나, 생각들을 기록으로 남긴다. 하루하루가 전투 독서다. 처음에는 사소한 것이 북아카이빙이 되어서, 나중에 다시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될 때가 있다. 독서는 오직 나를 위해서 시작해야 한다.누군가에게 책을 추천하는 것도 마찬가지다.그래서,나는 누군가에게 책을 쉽게 추천하지 않는다. 내가 추천한 책이 그 사람에게는 읽을 가치가 없을 수 있기 때문이다. 누구에게나 보편타당한 책은 절대로 없다. 내 취향에 맞는 책을 읽으면 된다. 그것이 내 생각이 되고, 내 인생이 된다. 누군가에게 이 인생을 말할 수 있는 인생의 조각으로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