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멧돼지가 나타났다! - 2021년 초등학교 멧돼지 출몰 서바이벌 재난 동화 2
이정아 지음, 이다혜 그림 / 초록개구리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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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웨에엑' 소름 끼치는 소리는 멧돼지 울음소리였다. 초등학교에 들어왔다는 이유로, 아이들을 해칠 수 있을 가능성 때문에, 멧돼지는 경찰과 유해동물을 사냥할 수 있는 전문 사냥꾼에 의해 그 자리에서 사살되었다. 민혁과 수찬이,둘은 서로 친구였으며,단짝이었다. 그러나 멧돼지에 대해서 생각은 다르다. 채식주의자인 수찬과 , 멧돼지로 인해 피해를 직접적으로 받고 있는 민혁은 멧돼지를 둘러싸고, 어덯게 멧돼지르 처리할 것인가에 대해서, 선택 뿐만 아니라, 문제에 접근해야 하는지도 달라지고 있다.



채식주의자인 수찬은 고기를 멀리하고, 살아있는 동물들은 죽여서는 안된다는 입장이다.,민혁의 입장은 다르다. 멧돼지로 인해 아버지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작 멧돼지가 초등학교에 들어오게 된 이유에 대해서, 그 원인에 대해서, 문제를 언급하고 있지 않았다.



야생 동물이 사람이 사는 공간으로 계속 들어오는 이유는 먹을 것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야생동물의 서식지에 인간이 들어감으로서,그들이 생존 터전에 위협을 느끼고 있다. 고속도로가 만들어지고, 철도가 만들어지면서,야생동물들의 이동통로가 서서히 막히고 있다. 산을 개간하여,야생동물이 먹고,자고, 쉴수 있는 안전한 공간이 파괴되면서,자연스럽게 인간이 사는 곳에 침범하고,그 과정에서, 농작물에 피해가 나타나고 있다. 



이 책을 읽고 난 이후, 대한민국이 통일 이후,DMZ를 야생동물들이 살 수 있는,원시 자연그대로의 공간, 최적의 공간으로 남겨 두어야 하는 이유를 느낄 수 있었다.야생 동물 중 하나로 손꼽히는 멧돼지,고라니, 곰, 사자 같은 동물들의 살아갈 수 있는 인간과 자여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안전한 터전이 만들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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