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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교육트렌드 2025 - 한국 교육을 움직이는 20가지 키워드
교육트렌드2025 집필팀 지음 / 에듀니티 / 2024년 10월
평점 :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감소와 학생수 감소가 학교교육에 영향을 주는 가운데 이주 배경 인구의 증가로 인한 다문화 학생 수의 증가는 눈여겨볼 만한 현상이다. (-36-)
학교 현장은 오래전부터 통제 불능 교실, 과도한 민원, 가중되는 업무로 이내 교사 소진 증상이 심각한 수준으로 치닫고 있음을 경고해왔다. 학교나 교육청 단위로 교사 치유나 관계 회복 연수를 진행해 왔지만, 교사의 마음 치유만으로는 교사 소진을 막아내기에 역부족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서이초 사건 이후 학교 안팍에서 교사들의 아픔을 서로 공감하고 지지할 수 있는 따뜻한 공동체 구축을 요청하고 있다. (-96-)
정부는 이 시안에서 유보통합을 통해 '아이가 행복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나라'를 비전으로,;세계 최고 수준의 영유아 교육, 보육 체계 구축'이라는 목표를 제시하였다. (-202-)
이 전철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교사가 늘봄지원실장으로 전직했을 때 장학사처럼 승진의 기회가 보장되는 등의 특별한 유인 효과가 없으므로 교사들은 늘봄지원실장으로의 전직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수업과 생활지도로부터 잠시 벗어날 수는 있겠지만 민원의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생각하며 고개를 가로젓는 교사들이 많다. (-240-)
얼마전 지인이 갑자기 연락이 왔다. 그리고 나보고 회계, 컴퓨터 사용에 대해 도움을 구해서,내가 알고 있는 것을 알려주고 방법도 제시했다. 그분은 책 『대한민국 교육 트렌드 2025』에서 소개하는 교육청에서 시행하는 돌봄 교실 선생님이자 늘봄지원실장이자 원장이며, 토요일 방과후 아이들을 잠시 돌보는 민간 시설이다.
대한민국에는 시범적으로 돌봄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경북은 토요일 방과 후 수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교육청 지원 보조 사업으로 민간에 위탁 지원하고 있었다. 이런 돌봄 교육이 앞으로 유보 교육 통합과 맞물려서,늘봄 교육이 전면 시행될 수 있으며,기존의 학교 교육 체제가 전면 바뀌는 것은 불가피하다.
기존의 학교 시스템이 교장실,교감, 교무실, 행정직원으로 구성되었다면,앞으로 늘봄 지원 조직이 추가될 가능성이 현실이 되고 있다.이런 저출산 교령화로 인해 교육의 트렌드가 바뀌고 있는 상황으로, 디지털 교과서 도입도 병행되고,아이들의 교육의 특징은 법 개정을 통해 고쳐 나가게 된다.늘봄지원실 과 늘봄지원실장이 학교에 배치될 것이다.
서이초 사건 이후 교권 추락에 대해 문제가 커지고 있다.이런 상황은 학교 폭력 도 학교가 책임져야 하지만, 교사의 인권도 놓치면 안된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 학부모의 악성 민원에 시달리는 선생님, 과거 교대 출신이면,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입학하고 있지만,이제 일선에 교육트렌드,직업관이 바뀌고 있으며, 학교 선생님이 예년에 비해 그닥 매력이 있는 직업군이 아닌 상태다.이 책을 보면,MZ 세대 학부모의 입장과 알파 세대 아이들의 미래 교육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 급선쿠다.교육은 앞으로 임기교육서 벗어나 인성교육과 전인 교육으로 바뀔 것이다.그 다음 일 선 교육이 디지털 교육과 맞물려서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교육에서 책임지는 트렌드로 바뀌게 된다. 그 과정에서, 현재 교육의 문제점을 찾아내고, 부작용을 최소화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