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인생은 살아볼 만해
김옥림 지음 / 미래북(MiraeBook)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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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자신을 누군가가 필요한 존재로 만들어라."

이는 미국의 사상가이자 시인인 랄프 왈도 에머슨의 말로, 자신만이 아닌 누군가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는 것이야말로 참으로 아름다운 인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8-)



서로 협력하지 못하는 것은

더 이상 존재의 의미가 없다.

서로에게 따뜻한 위안이 되어주는

아름다운 삶의 협력자가 되는 것,

이것이 삶의 본질이다. (-27-)



"덕망이 있는 자가 사람을 대할 줄 안다.높게 처하려면 말에 있어서 사람들에게 겸손해야 한다. 사람들을 인도하려면 사람들의 앞에서가 아니라 뒤에서 해야 한다.그러므로 덕망이 있는 자가 사람을 대할 줄 안다. 훨씬 앞에 있어도 그 사람들은 거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따라서 덕망이 있는 자는 누구와도 다투지 아니함으로 이 세상의 아무도 그와 다투지 않는다." (-28-)



그러한 관계 속에서 선량한 사람들은 서로를 의심하는 법 없이 타인을 돕지만 악한 사람들은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간질할 궁리만 한다." (-43-)



"힘은 평화로운 마음에서 생기나. 평화로 가득 찬 마음을 얻으려면 무엇보다도 마음을 텅 비워라. 당신의 마음속에서 두려움과 미움, 불안,후회, 미련,죄의식 등을 깨끗이 비워내는 일을 어김없이 실행하라. 당신이 자신의 마음을 의식적으로 비우려고 애쓰고 있다는 그 사실 자체만으로도 당신의 마음은 잠시 동안이나마 휴식을 얻게 될 것이다." (-52-)



"유능한 목수는 나뭉를 조금도 다룰 줄 모르는 사람이 자신의 재주를 칭찬해주지 않는다고 울적해하지 않는다.악한 이의 중상모략을 두려워하지 마라. 당신의 내면에 있는 단단한 심지까지 상처를 입힐 수 있는 자가 과연 누가 있을까.나는 나를 근거 없는 말로 헐뜯거나 내 마음에 못을 박으려는 자들을 초연하게 대한다. 그들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내가 무엇을 선으로 생각하며 무엇을 악으로 생각하는지 알지 못한다. 그들은 내가 진정한 내 것으로 생각하는 것. 내가 의지하여 살아가는 유일한 진리에 대해 짐작조차 하지 못할 것이다." (-67-)



"고통에 찬 달팽이를 보게 되거든 충고하려고 하지 마라. 하늘의 선반 위로 제자리에 있지 않은 별을 보게 되거든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가하라. 시계추에게 달의 얼굴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지 마라." (-91-)



"좋은 생각과 행동은 결코 나쁜 결과를 낳을 수 없다. 나쁜 생각과 행동은 결코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없다."(-135-)



"정사에 오르길 원하는 자는 습관의 강력한 힘을 인정하고 버릇이 습관을 만든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우리는 반드시 낡은 습관을 버리고 좋은 버릇을 들여야 한다.원하는 것을 이루도록 도와주는 습관으로 변화시키는 그런 버릇을 가져야 한다."(-186-)



"용서는 마음의 덕을 쌓는 일이다."

경행록에 나오는 말로써 용서는 아름다운 행위이며 사랑을 실천하는 일과 같습니다. (-219-)



꽃이 아름다운 이유는

꽃은

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결코 바라지 않기 때문입니다. (-285-)



이에 대해 영국의 비평가인 존 러스킨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리석고 무지한 인간에 대한 가장 좋은 대응 방법은 침묵이다."

침묵의 효용성의 가치에 대해 잘 알게 하는 말입니다.

남을 비난하기 좋아하는 사람은 심지가 얇고, 인격적인 결함이 있거나 열등의식 등 비이상적인 심리로 인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도 자신들이 하는 일이 얼마나 잘못된 일인지도 모릅니다. (-297-)



작가 김옥림은 시, 소설, 동화, 동시, 교양, 자기계발 등 다수의 책을 썼으며, 교육타임즈 <교육과 사색> 에 '명언으로 읽는 인생 철학>을 연재하고 있다. 시인이면서, 소설가, 에세이스트다.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힘든 것이 인간관계이다.어린이를 보면, 대부분 잘 믿고, 잘 따르고, 말을 잘 듣는다.아이들을 순수하고, 순진하다고 생각한다. 어른은 의심이 많고,질투,반목, 종상모략을 당연하다는 듯 생각한다.정치와 이염이 엮이면 피곤하다.. 용서와 사랑을 실천하지 않는 어른들이 많아지고 있다. 



책 『그래도 인생은 살아볼 만해』에서느 그럼에도 용사하고, 사랑하라고 말한다. 용서와 사랑만이 나에게 덕을 베풀고, 실천하고, 조금이나마 덕을 이해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언젠가 죽음을 맞이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 어떤 것도 들고 가지 못한다. 지구도 어느 때가 되면 소멸된다. 삶이란 그런 것이다.상처와 아픔, 고통과 시련 속에서 몸부림치며 살아간다. 욕망과 욕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이 책에는 진실의 힘을 활용하고,이용하라 말한다. 살아가다 보면,이간질,중상모략에 빠질 때가 있다.누군가 나의 마음에 흠집을 낸다면, 그 순간, 자신의 당연한 권리를 말하는 것을 자제하고, 기다리고,침묵을 지켜야 한다.중상모략, 어리석은 자들은 자신의 열등감에 빠져서,진실을 은폐하고, 스스로 한 행동에 대해 잘못을 느끼지 못하며 살아가기 때문이다.그들의 어리석음이 만천하에 드러낼 때까지,인고의 시간을 견디며,침묵할 때, 사람들은 진실의 힘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고,스스로 아픔에서 벗어날 수 있는 힘을 얻는다.



이 책은 인간관계에 지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위로와 치유를 주고 있다.사람은 사람에 대해 회의감이 들 때가 있다. 가까운 가족도 마찬가지다. 힘든 기색을 드러내는 그 순간,나의 약점이 이 세상에 드러나고 잇음을 깨닫는다.지혜와 현명한 선택이 필요하다.침묵과 사랑,감사와 친절, 진실의 힘으로 자신의 삶을 지혜와 처세로 바꿔야 한다. 행복한 삶은 먼 곳에 있지 않다.바로 코앞에 가까운 곳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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