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 새로운 하늘을 여는 아이들 꿈꾸는 문학 15
유행두 지음, 원유미 그림 / 키다리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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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가야는 금관가야,대가야,아라가야,소가야,성산가야,고령가야 로 이루어져 있으며, 6가야라는 연방제 국가로 구성된다  기원전 2세기 경, 수도 김해를 중심으로,금관가야가 생겼으며, 금관가야는 기원 후 532년 구해왕 때 멸망하였다. 이외에도 대가야는 562년 경, 아라가야는 561년 경, 소가야는 554년 경, 성산가야 난 400년 경, 고령가야는 254년 경에 멸망하고 만다. 경상도 남쪽에 세워진 6가야는 오랜 시간동안 나라를 지배하였음에도,삼국사기, 삼국유사 이외에, 구체적인 역사는 여전히 미흡하다. 역사적인 흔적은 좀더 밝혀져야 한다.


 


『가야, 새로운 하늘을 여는 아이들』는 가야를 건국할 때 부른 <구지가> 가 만들어졌는지 상상하였으며,가야가 만들어지기 전, 구야국 아이들의 삶과 고민,그때 당시의 시대적인 배경들을 하나하나 느껴 볼 수 있었다. 새알을 주우러 다니는 아이들, 지천에 널려 있는 백합조개, 굴 을 주우러 다니는 구야국 아이들의 일상을 느껴 볼 수 있다.



 


구야국은 어떤 나라었을까. 구야국은 마을 촌장에 의해 마을 문제를 해결하고, 머리를 맞대어서, 문제의 해법을 구하고 있었다. 사슴의 어깨뼈로 점을 보는 것도 신기하지만, 구지봉에 떨어진 별이 구야국에 어떤 우환이 발생하는지 아무도 모르는 상태가 놓여지고 있었다. 구야국에 나라의 국운을 책임지는 일들이 연이어 나타나고 있으며, 마을 사람들은 서로 대비를 하고 있다.하늘이 노여워 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

 






소바위 마을과 생철 마을, 철기시대의 한반도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철을 달궈서, 농기구를 만들고, 무기도 만들어 낸다. 구야국도 점차 준비하고 있었다. 점괘에 의해서, 앞으로 나라의 불운이 예견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머루와 달이,여해, 이 세 아이 앞여 놓여진 구야구의 문명, 하늘의 계시를 받은 사람 점성술사가 있으며, 하늘의 노여움을 잠재우기 위해서, 신에게 바치는 인간 제물, 인신공양이 그 당시에는 있었다.



고대 국가 중 하나인 가야의 역사는 아직 많은 역사적 자료가 부족한 상태다. 내 아이에게, 가야의 역사를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야의 서사시이자 그 당시를 이해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문학작품 '구지가'를 역사로 이해할 때와 그림, 역사 동화로 읽었을 때 느낌은 다를 수 있다. 나의 경우,가야의 구지가를 고등하교 때 읽었다. 역사 동화로 가야인의 삶을 상상할 수 있고, 구지가에 등장하는 거북이는 어떤 의미르 가지는지 알 수 있을 듯 하다. 내 아이가 조금씩 역사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역사에 대해 질문이 만하지고 있다. 삼국시대 에 , 6세기 중엽까지 존재했던 금관가야(김해), 아라가야(함안), 고령가야(함창), 대가야(고령), 성산가야(성주), 소가야(고성) 등 여섯 가야의 역사를 이해하고, 가야인의 삶과 지금 우리의 삶을 이해하고, 설명하는데 매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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