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받는 도시의 선택 - 자기다움으로 혁신에 성공한 세계의 도시
최현희 지음 / 헤이북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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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문화예술적 자산이다. 도시는 고유한 문화유산과 예술적 활동을 활용해야 한다. 유적지 보존, 지역 예술가 육성, 주민과 방문객 모두를 끌어들이는 창의적인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한국 고유의 문화자산은 활기찬 도시 공간, 세계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도시 공간을 구축하는 데 밑거름이 될 수 있다. (-9-)

이탈리아의 작은 도시 피렌체가 지금까지 문화예술로 사랑받는 도시가 된 배경에는 예술가에 대한 지원책의 역할이 크다. 지금은 정부와 기업의 문화예술계 지원이 낯설지 않지만 당시로서는 혁신이라 할수 있는 일이었다. 피렌체는 문화예술을 재산적 가치로만 본 것이 아니라 하나의 중요 정책으로 삼고 적극 투자했다. (-32-)

데이비드 아커는 '판매자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규정하고 경쟁자와 차별화하기 위한 이름, 기호, 상징, 디자인 혹은 이들의 결합'이라고 브랜드를 정의했다. 그의 말처럼 브랜드는 기업, 제품, 사람, 도시 등의 정체성을 증명하는 하나의 신분증인 셈이다. 이런 의미에서 보면 '도시'하면 떠올려지는 이미지들이 곧 브랜드가 되고, 도시를 나타내는 정체성이며,도시를 대표해 많은 것을 담는 도시의 상징이 된다. (-71-)

전통축제,문화제, 예술제 , 전국 민속 경연대회 등으로 연극,페스티벌, 이벤트가 개최되고 관광객이 방문하면서 도시 활성화와 도시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프로그램이 되고 있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문화축제 아비뇽 축제가 그중 하나다. (-129-)

SXSW 음악축제는 크게 콘퍼런스,. 축제, 전시회, 세가지 부분ㄴ으로 구성되어 있다. 콘퍼런스는 글로벌 전문가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해서 인맥을 만들어가며 자신들의 경력을 키워갈 수 잇는 열린 장이다. 여기에는 음악, 영화,인터랙티브, 코미디, 그리고 게임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사람들이 참가하여 작품을 보이고 홍보할 수 있다. (-181-)

지녁마다 지역 거점 도시재생 프로그램 아카데미가 진행되고 있다. 도시재생 관련 도시대생활동가를 만들기 위해서 다. 저출산 고령화사회로 접어들고, 농촌, 소도시 인구가 도시로 몰려들면서,과거 인구가 증가하였던 젊은 도시들이 이제는 노인 인구 비중이 늘어나는 도시로 바뀌고 있다.도시가 가지고 있는 문제,인구 소멾 문제가 해결되지 못한다면, 문화적 인프라가 줄어들고, 경제적 효과도 떨어질 수 있다. 정작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시재생 사업의 진척이 제대로 효과를 보여주지 못할 때가 있다.

책 『사랑 받는 도시의 선택』은 사랑받는 도시, 투자하고 싶은 도시, 또 오고 싶ㅇ는 또시,여행하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지혜와 경험,노하우를 모으고 있다. 내가 사느 도시 영주와 얼마전 다녀 온 도시 나주를 이 책을 읽으면서 ,두 도시를 사랑하는 도시로 바꾸기 위한 대책을 생각했다. 요즘 들어서서 내가 고민하고 있는 여러가지 요소들을 이 책에서 구할 수 있으며,어떻게 하면 사람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해답을 찾을 수 있고, 사람이 오는 도시,활기찬 도시로 만들것인가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해 볼 수 있다.

도시가 쇠퇴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문화예술인프라가 타 지역에 비해, 매우 낮기 때문이다. 그건 어떤 문제에 있어서, 도시의 문제에 대해 대안을 만들지 못하고,투자 가치가 떨어지는 도시로 바뀌게 된다.투자하지 않는 도시의 실체를 보면, 30년 전 도시가, 지금도 그대로 방치되어 있으며,도시의 모양이 낡은 도시로 바뀌게 된다.문하예술의 수준,인프라가 고령인구에 맞춰져 있다. 그렇게 되면,도시의 경쟁력이 저하될 뿐만 아니라, 그 안에 현존하는 도시인들이 하나 둘 떠날 수 있고, 여러가지 문화혜택 뿐만 아니라,도시로서의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내가 사는 도시에 대해서,어떻게 바꿀 것인가 생각할 수 있었다. 결국 문화예술이 답이다 어떤 문화 인프라를 정주하는 지역민에게 제공할 것이며,그것이 사람들에게 어떻게 어필할 수 잇는지 해답을 구할 수 있고, 새로운 대안 뿐만 아니라,도시의 쇠퇴를 해결함으로서,도시의 기능을 회복하고, 도시의 역할을 이어나갈 수 있는 방법을 하나하나 만들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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