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씽킹 바이블 - 비즈니스 디자인의 원리
로저 마틴 지음, 현호영 옮김 / 유엑스리뷰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물에 관한 인간의 이해가 미스터리에서 경험법칙으로 ,그리고 알고리즘의 수준까지 발전하는 과정에서 관련이 없는 정보들은 제거된다. 세계의 복잡성이 단순화를 거쳐 통달되는 것이다. (-39-)



직관을 역사의 쓰레기통에 던져버려야 할 케케묵은 것 정도로 생각하는 것은 비단 영리하고 유능한 맥킨지 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알고리즘 기반의 의사결정에 많은 부분을 의지하고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기업이 점점 늘고 있다. (-103-)



첫째, 깊고도 전체적인 이해, 둘째, 새로운 가능성을 시각화하고, 프로토타입으로 만들며 세련되게 다듬기, 셋째,초기의 아이디어를 현실화하고 이익을 낼 수 있는 사업으로 만들 새로운 행동체계 창조하기 (-205-)



디자인씽킹은 창조적 혁신, 새로운 가치 발견 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직감을 우선하는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였으며, 기존에 경영 방식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운영 체계를 흔들어 놓았다. 20세기 기업은 기능과 하드웨어를 우선하는 제품을 만들어서 고객에게 팔아왔다면, 소비자의 만족도가 기능 뿐만 아니라,디자인적 요소를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어떻게 하면 소비자가 요구하는 것을 기업 제품으로 연결할 수 있는가에 대한 생각, 구상에서 출발하고 있다.



즉 이 책을 읽으면, 누구나 스티브 잡스,일론 머스크가 될 수 있다. 이 두 사람이 추구하였던 혁신적 아이디어는 세계 수억의 고객을 사로잡고 있으며,아이폰 과 일론 머스크의 테스러가 만든 전기 자동차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이유다.



강남에 나타난 테슬라 사이버트럭 은 소비자가 이성보다 직감과 디자인을 우선한다는 것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기능적인 요소와 디자인적인 요소를 놓치지 않고 있으며,디자인씽킹을 현실화한 대표적인 혁신 제품이었다. 이 책에서 놓칠 수 없는 것은 그런 것이다. 대한민국이나 독일이 기능에 올인하여,제품을 생산했다면,앞으로 미래 세대는 창의성과 혁신적인 제품,직감을 우선하며, 심미적인 제품과 경영을 좋아하게 된다. 더 나아가 새로운 가치와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게 된다. 디자인씽킹 창시자 로저 마틴의 생각 뿐만 아니라그가 생각하는 혁신의 본질을 이해할 수 있으며, 디자인씽키을 어떻게 성공적인 비즈니스로 엮어나갈 것인지 고민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