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두르 - 아름답고 신비한 얼음 나라 이야기 동화향기 20
손수자 지음, 최영란 그림 / 좋은꿈 / 2024년 8월
평점 :
품절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판타지 동화 『세이두르』는 40년간 아이들과 함께 살아온 손수자 선생님이 쓴 동화집으로서, 얼음과 불이 공존하는 신비한 나라 아이슬란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아이슬란드는 그린란드와 노르웨이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레이캬비크가 수도였고,인구 37만에 불과하다. 하지만, 아이슬란드는 바이킹이라 부르는 무시무시한 해적에 관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나라다.




빙하와 화산으로 이루어진 곳, 깎아지른 절벽에 사는 퍼핀이 존재하고 있다. 화산재로 덮여 있는 땅위에도 생명은 살아가고 있으며, 괴물 트롤 이야기까지,아이들이 흥미로워할 수 있는 신기한 이야기들로 채워지고 있다.





대서양의 따듯한 기운과 북극의 찬공기가 공존하는 아이슬란드에 대한 동경, 혜윤은 외삼촌 동길산을 통해서,아이슬란드가 어떤 곳인지 상상하고, 호기심을 가지고 있었다. 절벽 곳곳에 퍼핀이 무리지어 살아가고 있으며, 길산이 마치 퍼핀이 된 기분이 들었다.퍼핀 티나가 길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 주는 장면, 아이슬란드 나라꽃 담자리 꽃이 있으며, 티나 엄마는 티나가 악마의 섬을 다녀오는 것에 대해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유라시아 협곡에 있는 천 개의 서랍, 그리고 알록달록한 앵무조개, 티나는 퍼핀이 된 길산과 여행하면서, 마법의 구슬을 찾으러 함께 하였다.전세계에 분포하는 퍼핀 중 60퍼센트가 아이스란드에 살고 있다. 대한민국 전래동화 속에 까치 이야기가 많은 것처럼, 아이스란드에 퍼핀 관련 이야기,지혜가 많은 것은 이상하다 할 수 없으며, 선과 악, 사랑, 그리고 지혜를 함축하고 있는 신비로운 동화집 『세이두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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