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왕자가 전하는 동물들의 사후세계
김태양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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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어린 왕자가 전하는 동물들의 사후세계』은 5살 때 유리엘 대천사로부터 동물과 소통하고,대화를 할 수 있 텔레파시 능력을 가진 9살 소년 김태양 작가의 첫번째 동물 이야기이며, 키우던 반려동물이 세사을 떠나고 느끼는 상실감,슬픔으로 인해 '펫로스증후군'을 겪는 어른들에게 따스한 위로와 치유를 얻기 위해 쓰여진 책이다.



삶이 있으면, 죽음이 존재한다. 인간과 동물이 교감하며 살아가는 사회에서,우리는 인간의 삶에 비해 쩗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물들의 생애를 보면서,가족과 이별하는 기분이 들 때가 있다.키우던 동물을 누군가가 학대하면, 부노하고, 고통스럽다. 슬픔과 상실감,분노와 슬픔이 한순간에 찾아올 수 있다.



책 『어린 왕자가 전하는 동물들의 사후세계』은 인간에게 사후세계가 있다고 믿는 것처럼, 반려 동뭉 또한 사후세계가 있다고 믿어 의심하지 않는다. 이승이 있다면, 저승이 존재하고, 동물 천국이 있으면, 동물 지옥도 존재한다. 고양이, 강아지, 뱀, 사자, 코끼리, 알비노, 돌고래, 낙타 등등 우리는 동물과 함께 살아가면서,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임을 잊지 않게 해주고 있었다.



세상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배움,가르침이라는 소소한 가치다.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겸손하게 배울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 9살 어린왕자에게서 배울 수 있는 것은 동물에 대한 사랑과 배려,존중이다. 책에서 느낄 수 없는 무형의 가치들이다. 어릴 적 우리가 생각햇던 소중한 가치들을 나이가 들어가면서 하나 하나 잊고 살아간다. 후회하며 살아가고,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지 못하며 살아가며, 눈치만 보고 소심해진다. 아이들은 그렇지 않다. 때로는 소리지르고, 눈물 흘리고, 춤을 추고, 상상하고, 선을 넘을 때도 있다. 어린 왕자가 생각하는 동물의 천국에서 어떤 생활을 하며, 무엇을 추구하는지 알수 있다. 인간이 사는 세상은 주인이 주는 양만큼 먹을 수 있지만, 동물 천국에는 자기가 먹을 수 있는 만큼 먹을 수 있고,자유롭게 쉴 수 있고, 편하게 놀 수 있다.졸리면 자고, 배고프면 먹을 준비를 하고, 다양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 인간이 생각하는 천국이나 동물 천국이나 크게 다르지 않다. 인공지능 AI 프로그램이 만든 동물들의 삶과 일상,천국을 묘사하고 있어서, 독특하다고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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