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진상륙작전 - 마드리드의 골때리는 그녀들
김정선 지음 / 서교출판사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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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9월 13일 23시, 최병흠 중령이 이끄는 500명의 대원들은 함경북도 청진항에 상륙,작전수행 중 전원 산화했다는 기록은 모두 삭제되었기 때문이다.

지금 본선 진출권을 따내기 위해 뛰어든 자매와 그들의 지원군 세 사람은 70여 년 전 '청진상륙작전'을 누가 ,도대체, 왜 . 어떤 방법으로 대한민국 역사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만든 것인지 밝혀내기 위해 비밀 작전을 수행 중인 것이다. (-13-)



미조는 길모퉁이 쪽을 돌아 인파에 섞여 사라지는 남자의 뒷모습을 보면서도 불안한 마음에 온몸을 바들바들 떨고 있었다. 편의점 직원은 차림새도 별스러운 두 중년 여성을 경계의 눈으로 쳐다보았다. (-65-)



인애는 그곳에서 세례성사를 받고 박마리아 로사로 다시 태어났다. 그때부터 어렴풋이 성소(聖召)의 꿈을 키웠다. (-96-)



인애가 아는 한 남편이 할 수 있는 말이 아니었다. 한국전쟁에 참전해 그 참상을 몸소 겪은 병흠은 그것을 다시 겪지 않으려면 경제적으로나 군사적으로나 강해져야만 한다고 믿는 사람이었다. 월남 파병은 외화 획득 측면에서나 실전을 통한 강병을 위해서나 긍정적으로 논의할 사안이라고 주장한 사람이었다. (-167-)



"내가 너무 순진했어. 자료를 공개하지 않고 인터뷰를 미루 때부터 눈치챘어야 하는 건데, 이렇게 말도 안되게 당하다니."

대찬은 분기를 누르지 못하고 자책했다. (-220-)



대한민국은 전세게 유일의 분단 국가다. 1945년 광복 이후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이 남한을 침투하였으며,멕아더 장군이 이끌었던,1950년 9월 15일 일어난 인천상륙작전으로, 북한의 공격을 저지할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인천상륙작전을 은폐하기 위해서, 원산 상륙작전,창진산륙작전 등이 기획되었으며, 인천상륙작전을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중요한 책임을 한국군인은 가지고 있었다.



2024년 영덕에 다녀오면서,대한민국에 장사 상륙작전이 있었던 곳에 다녀왔다. 1950년 9우러 15일부터 9월 19일까지 이어진 장사상륙작전으로 인해 소년군이 대거 희생되었다는 거 알게 되었다. 청진상륙작전 또한 500명의 군인들이 희생되었고, 그 중심에 최병흠 중령의 희생이 있다.



이 소설은 한편의 편지에 의해서 만들어진 소설이다. 최병흠 중령과 그의 아내 박인애 사이에 태어난 자매들이 트롯 공연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다루고 있다.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서, 미디어와 방송을 적극 이용할 필요가 있었다.하지만, 세 자매는 누군가에 의해 미행당하고 있었고, 일거수 일투족 감시당한 상태에서, 도청 당하고 잇었다그들은 진실을 은폐하고자 하였던 이들이고, 그들이 감추고 잇었던 것은 최병흠 증령의 가족과 엮여 있다.아직 살아있었던 창진상륙작전 직전 발견된 전쟁 고아, 장단이, 장단이와 최미조, 최미동, 최미사 수녀는 자신의 아버지가 죽음을 마주하면서,겪어야 했던 고통과 아픔,군인으로서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 자발적으로 나섰으며,그 안에 감춰진 어두운 그림자를 목도하게 된다. 사람의 고통 너머에 숨겨진 음모는 맨해튼 '나라빛사랑교회'와 엮여 있었으며, 1971년 12월 25일 발생한 166며의 희생자가 나온 대연각호텔 화재 사건과 서로 엮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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