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드리븐 디자인 - UX 디자이너를 위한 데이터 마인드 안내서
이현진 지음 / 유엑스리뷰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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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데이터 시대를 항해하는 디자이너에게 있어서 나침반 같은 데이터 문해력 안내서이다. 디자이너들을 위한 데이터 활용 능력을 위한 지침서로, 디자이너가 가져야 하는 융합적 데이터 마인드로 시작하여 데이터 기반 디자인 방법론, 인공지능을 활용한 UX/UI 디자인 등 디자인과 데이터의 필연적 협업과 공생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해준다. (-9-)



그렇다면 누군가가 인공지능에게 맡길 디자인 업무를 판단해서 인공지능이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로 지시해 주어야 한다는 말인데, 디자이너는 선배 작업자로서 데이터의 수집 및 분석, 패턴 인식, 자동화 된 처리 작업에 대해서 인공지능이 좋은 결과물을 낼 수 있도록 요청하고 진행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결과를 검수할 준비가 되어 있을까.(-30-)



결국 데이터 문해력 교육은 다양한 학습자의 니즈에 맞게 여러 수준과 활용 범위의 실습 교육을 제공하는 형태가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데이터 번문가가 되지 않더라도 각 학습자의 역량과 전문 분야에 필요한 데이터 관련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전문 분야별 맞춤형 교과 과정이 제공되어야 할 것이다. (-151-)



수업 내용은 디자인 업무에서 필요성이 높은 데이터 수집 기획, 데이터 수집 수행, 수집한 데이터의 탐색과 분석, 데이터를 통한 디자인 인사이트 도출 활동과 관련한 기초 데이터 문해력 역량을 기능별로 실습하였으며, 디자인 해결안을 표현하는 디자인 결과물 제작 실습은 수행하지 않았다. (-192-)



책 『데이터 드리븐 디자인』은 홍익대 디자인컨버전스 학부 생들을 수업 교재이며, UX디자인에 대한 이해 뿐만 아니라, UI 디자이너와 협업하기 위해서, 서로가 어떻게 상호작용을 할 것인지,빅데이터 다룰 수 있는 벙법론을 소개하고 있으며, UX 디자이너로서의 기초 역량을 습득할 수 있다.



작가 이현진은 1세대 UX디자인 교육자이며,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고, 미시간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다음, 홍익대 조형대학 디자인컨버전스 학부 교수다. 과거에 산업 디자인, 웹디자이너가 해오던 일들이 이제 UX/UI 디지이너로 바뀌고 있는 추세이며, 인공지능과 인간이 서로 데이이터를 주고 받으면서, 상호작용, 협업을 도모하고 있기 때문에, 일의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해서,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을 덜어주고 있다.더블 다이아몬드 디자인 프로세스 모델을 기반으로 매핑한 데이터 연구 방법으로서, 디자인 프로세스의 데이터 과학적 해석-디자인 프로세스의 단계별 주요 연구방법-디자인 프로세스에 대응하는 데이터 과학의 연구 방법을 통해서,디자인 문제의 정의-자료수집-자료 분석-디자인 콘셉트 도출-디자인 해결안 전개 -디자인 프로토타입 완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리고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는 UX디자인이 완성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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