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감의 시작 - 관계, 일, 인생이 풀리는 매력의 법칙
희렌최 지음 / 북로망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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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은 겸손을 배우는 일이다.'

그대 겪은 연기는 겸손의 분야를 확장해 주었다. 카메라와 마이크 뒤에서 연출자로 10년 넘게 일하며 공감하지 못했던 연기자의 입장을 그제야 알았다. 직업인이나 당연히 잘해야 한다고 여겼던 그들의 연기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34-)



우리 주변에 유독 사람이 끊이지 않는 이들이 있다. 그들의 공통점은 외모보단 대화할수록 궁금해지거나 빠지게 되는 내면의 기운이 매력적이라는 것이다. 화려한 연예인들과 매주 일했지만, 그가 특히 기억에 남는 이유도 그랬다. 반대로 외모가 멋져도 내면의 매력이 없다면 평소보다 빛을 발하지 못하는 경우도 봤다. 내가 일한 라디오는 매체 특성상 시작적 요소가 배제되고 거의 음성만 송출되기 때문에, 출연자의 말에 집중하게 돼서 개성이 더 뚜렷하게 구분됐다. (-79-)



밝은 인상과 성격 때문에 오히려 만만하다는 평가를 받은 경험이 많다면, 내 분야에서 실력을 갖추고 있으면 된다. 예상과 달리 내게 뛰어난 실력이 있다는 걸 상대가 알게 되면 반박하지 못하고 조용해질 수밖에 없다. 나를 180도 바꾸지 않으면서도 세상을 잘 살 수 있는 방법이다. (-151-)



화법을 공부하고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도 일하게 된 후로, 가까운 사람들에게 종종 '예쁘게 말한다' 라는 얘기를 듣곤 한다.사실 말투에 신경쓰게 된 것은 예전부터였다. 생망송을 진행할 때 한 번의 실수가 꼬리표가 될까 봐 신중히 말하려고 했고, 직장에서 말 한마디가 민감한 사람들을 만나며, 꼬투리를 잡히기 싫어서 어휘 선택에 힘썼다. (-233-)



쉽게 읽히지 않는 사람이 매력적이다. 대화를 나눌수록, 그 사람에 대해 알고 싶어지듯, 알면 알수록 궁금하고 예측 불가한 사람들에게는 무언가 특별해 보이는 통찰력이 있다. 학창 시절, 라디오를 들으며 이를 처음 경험했다. 얼굴을 잘 모르는 상대에게도 호감을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250-)



나는 이제 다시 태어나고 싶다. 비호감 이 아닌 호감을 누군가에게 줄 수 있고,내가 느낄 수 있는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다. 왜 나는 다른 사람에게 호감을 얻지 못하는가, 그리고 나는 스스로 비호감으로 살아가는가 자괴감이 들 때가 많았다. 돈 많은 사람은 그닥 부럽지 않지만, 매력적인 사람, 대중에게 호감을 느끼는 사람은 솔직히 부럽다.



최영선 작가는 65만 구독자를 가지고 있는 유투버이다. 유투브 채널 「희렌최널 hIRENZE」 를 운영하고 있다. 그녀의 유투브 컨텐츠를 압축한 책이 그년의 두번째 책 『호감의 시작』다. 우리는 살아가다 보면, 호감형이 될 수 있고,비호감형이 될 수 있다. 유투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쓰레드 등등 sns 는 대부분 호감형 SNS 와 비호감형 SNS로 구분하고 있으며, 그 안에서,우리의 일상을 기록한다. 이 책에서는 호감형 인간이 되기 위해서, 말투, 행동, 태도,자세를 바꾸어야 한다고 말한다.상대르 기쁘게 하는 일을 반복하면, 호감형이 된다. 그것을 사람들은 하지 않는다. 호구가 되거나, 만만하게 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자연스럽지 않은 태도와 자세를 꾸준한 연습으로 자연스럽게 바꾸는 것이다. 자신만의 아우라를 가지고 있는 사람, 자신만의 분위기 연출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매력과 호감을 얻는다. 시각적인 효과와 청각적인 효과를 두루 느낄 수 있는 사람은 호감형 인간으로 거듭날 수 있고,자신을 새롭게 바꿀 수 있다. 상대방을 배려하고, 세심하게 챙길 수 있는 사람, 행복과 기쁨으로 나만의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은 즐거움과 기쁨을 느끼며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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